제목 | 최원석_엘리야가 회오리바람에 실려 하늘로 올라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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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6-19 | 조회수159 | 추천수2 | 반대(1) 신고 |
따돌림이라는 단어를 늘 달고 살아온 사람이 칭찬이라는 말씀을 들어 보니 참 부러움이 있습니다. 어찌하면 사람들로 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내 자신에게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따돌림의 대상이었기에 그럿습니다. 어려서는 공부도 못하고 몸도 외소하여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커서는 나름 돈도 벌었고 공부도 제법하고 나름 사회에서 나름 좋은 회사도 다니고 공부도 제법해서 나름 성취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왜? 저에게 정의감이 있습니다. 잘못하면 정의감으로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이 저입니다. 정의감은 어려서부터 있어서 친구들로 부터 미움을 샀습니다. 그리고 커서는 사람들로 부터 거리를 두는 존재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가면 사람들이 같이 어울리고 싶은 존재라기 보다는 거리를 두는 존재입니다. 사람들이 군중 심리로 무엇인가 쟁취하는 것을 보면 저는 굉장히 경기 같은 반응을 보이고 바로 잡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오직 진리로 걸어가서 하느님의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 저입니다. 진정으로 하느님의 것을 찾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저의 인생입니다. 그런데 정의감을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참 싫은 존재입니다. 사랑이 없는 존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 나름대로 정의감을 드러내는 것이 그 사람을 면박 주기 위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잘못하면 저 사람이 어두움으로 들어갈 것이 걱정이 되서 그러는 것입니다. 저의 마음을 요즘 잘 표현해 주는 인물이 엘리아 입니다, 어제 복음에서 아함왕은 엘리아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합 임금이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이 내 원수! 또 나를 찾아왔소?" 그런데 내 원수라는 말을 듣는 엘리아의 속은 어떨지 ? 그도 칼날 위에서 걸어가는 그런 심정일 겁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처음에는 피한 인물이 엘리아입니다. 그리고 그가 행한 것을 보면 세상 왕의 잘못을 말하고 회개하라고 말하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아함 왕은 그 말을 듣기가 싫은 것입니다, 죽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마음입니다. 엘리아의 생명은 풍전 등화와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느님께 신뢰를 두고 걸어 갑니다. 인간의 나약함도 수없이 나오지만 그러나 그를 잡아 주시는 분은 하느님입니다. 어제 독서를 보면서 나름 위안이 되었습니다. 정의감으로 걸어 가는 사람은 하느님으로 부터 위안을 받는 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오늘 독서에서는 엘리아가 하늘로 승천합니다. 엘리아가 지적질? 그러나 그는 하느님이 파견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하늘로 승천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람들의 눈에 들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것은 하느님의 자리에 자신을 올려 놓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항상 중심은 하느님입니다. 예수님입니다. 그 다음은 예수님이 다 알아서 해주십니다. 저도 사람들이 볼때는 지적질 쟁이로 보일 수 있으나 단언컨데 저는 사람들의 어두움을 비난하고 내가 그를 심판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회개를 하도록 호소하는 것입니다.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진리의 옷을 입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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