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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울타리는 어디까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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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6-21 조회수151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의 울타리는 어디까지 인가?

코트(court)는 법정法廷이라고도 하며 테니스,농구, 배구 따위의 경기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일정한 울타리내에서 서로 싸우는 것이지요. 바오로 사도는 허공을 치는 권투를 하지 않는다고 하며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한 무장을 하라고 하며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하라고 합니다. 또한 방패를 잡으라고 하며 그 방패로 불화살을 막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바오로 사도는 현시대에는 어떤 경기를 할까요

   권투는 일정한 구역내에서도 더 좁은 링 안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불화살은 현시대에서는 활을 쏘는 양궁을 떠올리면 좋을 것입니다.  양궁도 좁은 구역안에서 쏘지만 권투나 테니스나 농구,배구 따위의 경기보다는 울타리가 더 넓습니다.  모든 것이 일정한 구역내에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보다 바오로 사도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자로서 일정한 울타리는 다른 경기보다 구역이 훨씬 넓어지게 됩니다.  다 지키며 달릴길을 다 달렸다고 하는 것은 요즘으로 말하자면 마라톤일 것입니다.  역시 이방인들의 사도입니다.

   법정이라는 코트에서도 판사와 검사와 배심원 등이 있고 군중들이 있습니다. 이 법정도 일정한 울타리내에서 벌어지는 것이지요. 바오로 사도가 법정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것을 보십시오. 여기에서 이방인들은 이러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아 이기는 것이 승리를 한다고 했을 것입니다. 특히 힘센 로마인들 말입니다.

이세상의 법정도 어느 한구역내에 싸움을 하는 것인데 세상은 그러한 법정에서 변론하며 싸워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라고 합니다. 특히 이방인들에게서 말입니다. 그러나 마라톤은 울타리라는 범위가 훨씬 넓어져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지켜보시는 분이시며 심판자는 예수님이시기에 이 세상에서 제일 넒은 울타리내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울타리 밖으로 나가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 안에서의 울타리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이방인들 모두-보고 듣고 심판하시는 분. 그분이 바로 우리 모두의 하느님이십니다.  경기장내에서 정의와 평화가 싸우고 울타리는 사랑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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