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6.22.토] 한상우 신부님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남북 통일 기원미사] | |||
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6-22 | 조회수14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06.22.토."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마태 6, 34)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오늘과 내일의 하느님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오늘 이 순간을 감사롭게 즐기며 걸어갑니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과 다투지 않습니다. 내일을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오늘은 늘 오늘로 더 소중하고 더 귀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오늘이며 내일입니다. 하느님 없는 오늘과 내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소중한 목숨을 입혀주시고 먹여주시는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걱정은 버리지 못하는 의심에 더 가깝습니다. 이것저것을 모두 기웃거려 보지만 남는 것은 우리의 근심과 걱정뿐입니다. 오늘은 이겨야 할 상대가 아니라 필요한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선물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오늘을 살아가는 투명해지는 감사의 길이 있습니다. 감사가 무너진 자리에 감사를 다시 쌓으시는 들풀의 하느님이시며 나리꽃의 하느님이십니다. 더 귀한 것을 알기에 먼저 찾아야 할 오늘의 하느님 나라이며 오늘의 의로움입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나머지는 하느님께서 채워주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