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원석_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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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6-26 | 조회수11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참 세상이 너무 험악해 졌습니다. 무엇이 험악한가? 그것은 성직자 분들의 말이 너무 잘 먹혀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분들의 성덕에 우리 신앙인이 못따라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서로 너무 간극이 크다 보니 깊은 성덕으로 좋은 이야기를 하여도 그분들의 말씀을 알아 들을 수 있는 귀가 없어서 참 문제입니다. 거짓 예언자도 문제 이지만 그러나 더 문제는 예언자들이 말을 해도 판별할 수 있는 신자가 없다는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성직자나 신자들이 같이 성덕이 올라가야 하는데 그런데 성직자는 올라가는데 신자들은 지하로 내려 가고 있다는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거짓 신자도 너무 많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신부와 수녀들을 시험하려 들고 그들과 같아지려는 마음이 우리 지금 신앙인들에게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도 매일 매순간 신부님들과 같이 기도하고 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레지오 시간에 예수 성심에 대해서 수녀님이 들어오셔서 말씀주셨습니다, 예수성심에 대해 우화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어느 산적이 되려는 사람과 어머님이 있었다고 합니다. 산적이 되려는 사람이 직접 산적이 되려고 산에 올라가서 산적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순간 산적이 그 산적이 되려는 사람에게 말했는데 너가 산적이 되려면 먼저 너의 어머니 심장을 나에게 가져와 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적이 되려는 사람은 자신의 어머니 심장을 꺼내서 산적에게 갖다 바치려고 다시 산으로 오르던 중에 산등성이에서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자신의 어머니 심장을 시냇물 속에 빠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 순간 자신의 어머님이 혼령으로 나오셔서 자신의 아들을 위로 해주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심장까지 꺼내 간 아들을 위로해 주시는 어머님의 마음이 예수 성심의 마음이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처음 수녀님이 질문을 던집니다. 예수 성심은 어떤 마음인가요? 그래서 저는 답을 했습니다. 애절한 마음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 하신 후 처음 찾은 곳이 제자들이 있는 그 다락방입니다. 그곳에 나타나셔서 주님은 자신이 상처 입은 살을 드러내시고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입니다. 예수 성심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대화가 있은 후에 수녀님이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에 어느 형제님이 질문을 주셨어요. 구원이 무엇인가요? 왜 세상은 더욱 어두워지는 것인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조용했습니다. 앞에서 답을 하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글쎄 구원이 무엇인가? 이 답을 하시지 않고 각자 집에 가서 그것을 화두로 하여서 대답을 하는 삶을 설아보라고 말씀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묵상했습니다. 구원은 무엇인가? 예수님 당신의 공생활 중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죽이기 위해서 생명의 위협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어디 발을 딛을 곳 조차도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어디에 편한 곳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세상에 정의와 사랑을 말씀하시고 삶으로 살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세상은 변화되지 않고 오히려 주님을 죽이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앞서 어느 형제님이 질문 한 것과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주님이 목청을 높이고 사랑과 구원의 삶을 보여도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구원은 없는 것입니다. 글쎄 구원은 무엇인가? 영혼의 자유입니다. 참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삶이 결국은 참 스승입니다. 거짓 예언자는 영혼의 삶을 잘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제가 누누히 강조하지만 매일 매일 말씀 묵상과 규칙적인 기도 생활하지 않는 사람들은 영혼의 의미를 모를 것입니다. 거짓 예언자는 누구인가?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자신의 논리를 만들고 강조하는 사람입니다. 거짓 예언자인가 아니면 참다운 예언자 인가를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목에 힘을 주고 이야기 하고 잔머리를 성당 안에서도 잘 굴리는 사람은 거짓 예언자라고 판정합니다. 보통 진정한 예언자는 어딘가 부족해 보이고 항상 여백을 남겨 놓습니다. 하느님은 모호한 분입니다. 그 모호한 분을 인간의 머리로 풀어 놓고 그것을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르는 여백을 채워가는 사람이 진정한 예언자입니다. 구도자도 이런 사람을 구도자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여백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예언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소리에 힘을 주는 사람은 거짓 예언자입니다. 따라가면 않됩니다. 어딘가 멍청해 보이면서도 꿋꿋히 걸어가는 사람이 진정한 이 시대의 예언자 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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