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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원석_베드로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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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6-29 조회수81 추천수1 반대(1) 신고

우리 집은 6월 달이 되면 축일을 보냅니다. 6월 24일 세례자 요한 축일, 6월 29일 바오로 베드로 축일을 같이 보냅니다. 요한은 저이고요 바오로는 우리 아버지입니다. 베드로는 제 동생입니다. 바오로 사도와 베드로 사도를 생각하면 교회의 In and Out 과 같은 분입입니다. 부르심에 응답도 그분들은 파란 만장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가장 인간적인 분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한 사람도 베드로 사도이지만 그러나 예수님 수고 수난 앞에서 그분은 배반은 3번이나 한 분입니다. 그러나 좌충우돌 하면서도 그분은 항상 주님에 대한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만큼 대단한 분이었습니다. 자신이 죽음의 순간에 십자가 형으로 죽어야 하는 순간에 그는 십자가를 거꾸로 해서 죽습니다. 주님과 같이 할 수 없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이 베드로 사도 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앞장 선 인물이 바오로 사도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를 부르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다마스쿠스에서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앞장서서 가는데 그런데 그 순간 주님이 부르십니다. 사울아 사울아.. 그 순간 바오로의 대답이 참 .. 예 주님!! 그 영혼 깊숙히 주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두분다 인간적으로 보면 참 좌충 우돌의 대명사입니다. 그러나 두분다 주님 사랑의 대명사입니다. 하지만 두분다 주님께 의탁한 사람으로 치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대단한 분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두분다 주님의 극진한 인도로 하늘의 별이 된 분입니다. 모든 성인들이 그렇지만 하느님의 부르심에 항상 나의 모든 것을 제일 우선 순위에 둔 분입니다. 요즘 같이 신앙이 변형된 세상에서 두분의 삶을 우리 각각이 잘 본 받아야 합니다. 요즘 성당 활동하면서 깜짝 놀란것은 신앙의 척도가 자신이 서울대 출신 혹은 자신이 좋은 회사 다닌다 혹은 나 의사야 나 어디 아파트 살아 나 성당에서 어떤 활동을 해..등등과 같은 것이 신앙의 우선 척도라는 것에 기가막힙니다. 서울대 출신이 신앙에 대해서 말하면 그것이 진리인것입니다. 신앙이 학벌 따지고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이 진리인가요? 아니요 아닙니다. 바오로 사도도 당시로 말하면 서울대 출신이지만 그러나 그도 하느님의 인도를 받아서 그분의 뜻에 따라서 살았습니다. 우선 순위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그분이 자신의 의지대로 신앙 생활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분도 아픔이 있었는데 그 아픔은 이명이 있었습니다.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현상이 이명입니다.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괴로운 것이 이명입니다. 그래서 그가 제발 주님 이 이명을 치유 은총을 청하지만 그러나 주님은 그의 청을 들어 주시지 않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당시로 말하면 그리 대단한 출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를 교회의 수문장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두분다 삶의 우선 순위를 주님으로 놓고 살은 분입니다. 그분들의 순수한 열정을 우리가 그분들과 같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두분도 같이 동시대를 살아가시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얼굴에 핏대를 세우면서 싸우던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은 주님을 제일 우선 순위로 두고 살아온 분임은 하느님이 증명하시는 분들입니다. 교회 안에서 티격태격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삶을 보면서 그분들도 그렇게 핏대를 세우면서 싸우셨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은 다 그렇게 불완전하지만 그러나 그분들은 주님이라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순종하신 분입니다.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로 좌충 우돌하면서 살아가지만 그러나 우리도 주님을 최 우선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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