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6.29.토.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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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6-29 | 조회수11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06.29.토.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낮 미사."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태 16, 15) 언제나 먼저 오셔서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를 기다려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기다림을 나누어 주십니다. 나눈다는 것은 서로의 허물을 기쁘게 덮어준다는 것입니다. 찌르는 배신도 피 흘리는 가시관도 덮어주면서 공동체가 되고 최선의 성장이 되어갑니다. 하느님의 사람으로 살다가 하느님의 사람으로 죽는 가장 좋은 행복을 두 사도는 뜨겁게 보여주십니다. 사람은 사람을 통하여 길을 찾고 최선의 삶을 배워갑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안과 밖을 기도하는 사람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피 흘리지 않는 땀 흘리지 않는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의 삶이란 없습니다. 두 사도의 발자국 밑으로 은총의 길이 생겨납니다. 사람이 하느님을 믿는 은총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여주십니다. 십자가처럼 깊은 사랑을 만나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살아있는 기도 살아있는 사랑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거부해도 거부할 수 없는 하느님 사랑입니다. 무너진 꽃들 사이에 꽃을 다시 일으키는 십자가의 사랑이 있습니다. 믿지 못하는 우리의 눈동자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믿게됩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이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을 충만하게 한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였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한 그들의 삶이 우리 교회를 여전히 풍요롭게 합니다. 예수님의 뜨거운 심장을 닮은 두 사도를 통해 행복은 용기이며 문을 여는 희망임을 배웁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이길 기도드리는 대축일의 기쁜 아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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