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반대를 위한 반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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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6-30 | 조회수125 | 추천수1 | 반대(2) 신고 |
반대를 위한 반대? 저는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오히려 관심을 갖도록 하고자 함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을 판단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 나름대로의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까닭에서입니다. 싸움를 한다면 나보다 못한 사람이 오히려 빛나고 나는 그로 인하여 더 나쁜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가치한 것을 두고 다른 이를 비판한다는 것은 내 마음속에 시선을 집중하게 하여 인기를 얻어 보자는 생각이 있는 지도 모릅니다. 고급 창녀는 창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값은 높아져 갑니다. 그러면 나도 싸움을 하려면 나보다 더 높은 이와 싸워야 내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지 그보다 못한 이나 거와 싸운다면 나로 인하여 그는 높아지고 나는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것은 뻔합니다. “싸우면 내 손해야.”라는 것이지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자는 이 세상의 것을 그냥 놓아두고 보지를 않습니다. 먹어서 자신의 배에 들어가야 자신의 것이 된다며 먹습니다. 이 세상의 것은 그렇다한들 정말 이도 경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의 경쟁도 죽을때면 ‘아, 나는 이제 이 세상의 것을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되는 구나.’하며 흡족의 미소를 짓게합니다. 죽을 때 ‘난 이 세상에서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자신의 죽음을 ‘행복하구나.’하며 받아들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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