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7.01.월]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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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7-01 | 조회수62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07.01.월."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마태 8, 20) 유월을 떠나 보내고 칠월을 다시 맞이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는 외로움도 주님의 길을 막지 못합니다. 외로움이 주님을 따르는 망설임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삭제할 수 없는 외로움이 떼어낼 수 없는 외로움을 맞이합니다. 외롭기에 마주하게 되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주님께 고개를 숙이는 선물의 시간은 성장을 이루는 따뜻한 마음이 됩니다. 외롭고 고독해야 잘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독을 믿고 따릅니다. 십자가의 고독이 부질없는 것들을 내려놓게 합니다. 가장 큰 사랑을 만들어내는 고독입니다. 사람에게서 출발하지만 하느님께 이르게 되는 외로움과 고독입니다. 고독도 주님을 따르는 사람의 길입니다. 사람의 길 위에 사람의 아들이 있습니다. 고독도 외로움도 넘치는 은총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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