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몸 안에 독소 키우는 화(火) / 따뜻한 하루[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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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7-01 | 조회수8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어느 정신의학자가 사람의 숨결을 감정 분석 실험 중 우연히 새롭게 발견한 이론입니다. 사람 숨결을 시험관에 넣고 냉각하면 색이 있는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문제는 그 냉각된 숨결 침전물은 사람의 감정 변화에 따라 저마다 다양한 색을 가진답니다. 화를 내고 있으면 밤색, 고통과 슬픔을 느낄 때는 회색, 후회의 말을 했을 때는 복숭아색입니다. 그런데 밤색의 침전물을 모아 실험용 쥐에게 주사하면, 짧은 시간 안에 죽는다고 합니다. 이는 화를 낼 때 우리 몸에서 의학적으로 풀기 어려운 무서운 독극물을 뿜어낸다는 겁니다. 이처럼 사람의 감정에서 분노는 격렬한 감정이라 화내는 것만으로도 몸에 독소가 쌓입니다. 그리고 분노의 독소는 나 자신뿐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화는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독이지만, 실제로는 당신에게 가장 큰 해를 입힙니다.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우리는, 가끔 뜻하지 않게 화를 내곤합니다. ‘주님은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시고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신 분’이십니다(시편 145,8). 바오로 사도도 신앙인의 ‘새 생활 규범’에서,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말라하십니다(에페 4,31-32). 속량의 그날까지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하느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너그럽게 대하고 용서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주님을 닮은 우리는 무서운 독극물을 뿜어내는 분노의 표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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