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7.06.토)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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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7-06 | 조회수13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07.06.토."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마태 9, 17) 새 포도주가 새 부대를 지킵니다. 새 부대는 말씀을 듣고 말씀을 가득 담습니다. 새 부대 이전의 삶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우리에게 새 포도주와 새 부대를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겉과 내용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입니다. 새 부대는 새 포도주에게 자신을 맡깁니다. 맡길 수 있기에 머무를 수 있고 머무를 수 있기에 하나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비워야 하루하루 새로워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복음의 단식입니다. 위에서부터 내리는 은총입니다. 아래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입니다. 새 부대에겐 새 포도주가 필요합니다. 비우고 버린 것이 없는 우리들 마음입니다.3 예수님을 모시고 섬긴다는 것은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아는 새 부대의 삶입니다. 이 세상의 새로워짐은 비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옛 것을 비워야 새 포도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비움과 채움으로 둘 다 보존되는 새로움의 은총입니다. 비워야 채울 것이 복음임을 알게 됩니다. 비우는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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