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 이다. (마르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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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7-06 | 조회수5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4년 7월 7일 [연중 제14주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 이다. (마르6,1-6) 1 예수님께서 고향으로 가셨는데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갔다. 2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느님의 지혜의 말씀이셨던 것이다. 말씀을 인간의 뜻을 위한, 인간의 지혜로만 들었던 그들이 놀란 것은 당연하다.
3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 그 놀라운 지혜를 전하시는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곧 하느님의 말씀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이다. 왜? 말씀이 그들의 속마음을 찔렀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말씀은 인간의 모든 것을 무력하게 하신다. 인간의 모든 것은 어둠, 악, 없음이며 하느님만이 빛, 선, 의, 진리이심을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 명예(의, 선)는 죽음의 열매, 곧 구원이 없음을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 인간들의 뜻, 생각, 지혜를 부수시러 오신분이 예수님 이시다.
(루가12,51) 5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1코린2,6-7) 6 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거룩)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 미리 정하신 하느님의 지혜는 죄인들의 죄를 십자가에서 대속 하시고 그 죄인들에게 하늘의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에페1,4) 그러니까 인간은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못마땅하게 여긴다.
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 사람의 욕망, 의, 명예를 위한 말을 하면 존경했을 것이다.(요한15,18참조) 그러나 그 반대의 말씀을 전하기에 싫어한다.
5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 = 사람의 욕망, 의, 명예를 위한 그 세상의 말로는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곧 죄인들의 용서, 생명, 구원을 신비롭고 감추어져 있는 그 하느님의 지혜를 줄 수가 없으셨던 것이다.
6ㄱ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놀라셨다. = 그들의 믿음 없음을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다.(요한2,22참조) 그러면 놀라셨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그 놀라셨다(다우마죠)는 칭찬하다. 찬양하다는 뜻이다. 더욱 이상하다. 그러니 그 말은 피조물인 흙의 티끌인 그 어둠의 인간들이 창조 주 하느님의 기적과 같은 지혜의 말씀을 못 마땅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그 지혜, 빛이신 예수님께서 그 흙, 어둠들로 들어가시어(신의 죽음) 그 어둠들의 빛, 생명이 되게 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고, 그것이 하느님께서 창조 이전 계획하신 구원의 신비롭고 감추어져 있는 지혜인 것으로 그 모든 것을 예수님 당신(십자가)을 통해 이루실 그 하느님을 찬양하셨다는 것이다.
6ㄴ예수님께서는 여러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며 가르치셨다. = 오늘 제자인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시다. 제자들은 앞5장의 기적과 능력의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믿으면, 말하면) 사람들의 칭찬과 대우를 받을 줄 알았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파견(다음절)하시기 전에, 당신께서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사람들의 칭찬, 대우가 아닌, 무시와 박해를 각오하고 사람의 듯을 위한 사람의 길, 방법으로 전하지 말라고,~
(마르6,8-9)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 지팡이, 신발-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진리의 말씀이다.
(에페6,14-17) 14 그리하여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16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을 것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 사제께서 혹은 구역 모임에서 세상 이야기, 사람 이야기를 하면 좋아한다. 그러나 올바른 하느님 말씀을 말하면 듣기 싫어한다. 왜? 사람들이 하늘의 대속, 그 진리, 지혜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힘(돈, 명예)의 원리인 그 세상의 말(지혜)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원한 멸망, 영원한 죽음에 갇힐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느님께서 당신 외아들을 이 세상에 속죄 제물로 구원의 새 계약으로 보내실 수밖에 없으셨던 것이다.
(요한8,15) 15 너희는 사람의 기준(선악)으로 심판하지만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 예수님의 대속(십자가)으로, 곧 그리스도의 피로 죄가 씻겨 없어졌기 때문이다.
(2코린5,16-19) 16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아무도 속된 기준(선,악)으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새계약)를 속된 기준으로 이해하였을지라도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이해하지 않습니다.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18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새계약)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기신 하느님에게서 옵니다. 19 곧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면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따지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구원의 새 계약, 그 십자가의 복음 말씀으로 사람들의 잘못을 따지지 않겠다고 하신 그 하느님의 은총(은혜)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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