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걱정거리 없는 곳은 공동묘지 / 따뜻한 하루[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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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7-07 | 조회수7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인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은 동기부여, 목사, 작가, 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 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세계적인 스타며 연설가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그는 표정이 잔뜩 낙담해 보이는 옛 친구 한 명을 길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자신이 처한 비참한 상황을 늘어놓으며, 노먼에게 하소연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지쳐버렸어." 노먼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불행한 삶을 사는 그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자 말했습니다. "내가 어제 간 곳은 수천 명 모두 근심걱정 없이 평화롭던데, 혹시 자네도 거기 가보겠나?“ 그러자 그는, "그래? 그곳이 어딘가? 제발 나도 그곳으로 데려가 주게나." 하고 부탁했습니다. "사실 그곳은 이 마을 인근에 있는 공동묘지라네." "친구, 뭐라고? 그게 대체 무슨 말인가? 공동묘지라니?" 친구는 화들짝 놀랐고, 그제야 노먼은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근심걱정 없는 이는 세상 떠난 이밖에 없는 게지. 그러니 이제 그따위 고민 아예 떨쳐버리고, 힘차게 다시 살아가시게나.“ ‘슬픔에 너 자신을 넘겨주지 말고 일부러 너 자신을 괴롭히지 마라. 마음의 기쁨은 곧 그 사람의 생명이며, 즐거움은 곧 인간의 장수이다. 그러니 긴장을 풀고 마음을 달래면서, 근심을 네게서 멀리 던져 버려라.’ 성경에도 근심은 많은 이를 망치고 아무 득도 없답니다(집회 30,21-23ㄴ). 예수님께서도 ‘세상 걱정과 하느님 나라’에서 고생은 하루로도 충분하답니다(마태 6,31-34ㄴ).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 모두를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꼭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분 의로움을 찾는다면, 이것들을 곁들여서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걱정일랑 아예 하지를 말 것이며, 내일 걱정은 내일에 가서 해도 된다.” 그렇습니다. 마음은 아름다운 들판과 같아 예쁜 꽃만 피기도 하지만, 군데군데 잡초도 자라기 마련입니다. 내 안의 근심걱정이 잡초마냥 자라나지 않도록, 늘 밝은 생각으로 힘차게 살아가야 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단 한 번의 근심걱정도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정말 없습니다. 삶에서 아무 문제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이미 그는 경기에서 제외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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