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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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07-14 | 조회수11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 사람이 세상에서 관상에 이르고 그것을 생활하게되면 마침내 그는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시편130,2참조) 인간의 사랑이라는 작은 배가 우주비행선처럼 하느님의 사랑에 이끌려 소리의 장벽을 넘어서(사실 생명을 위해 더 이상 많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하느님의 태양 주위를 도는 작은 유성처럼 궤도에 진입합니다. 그는 시편 저자가 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음은 고스란히 가라앉았습니다.“ (시편130,2) 그는 더 이상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그는 만물의 중심이 하느님이심을 진실로 느끼고 깨닫습니다. 하느님 주위를 궤도비행하는 그의 영혼은 그가 땅위에서 움직이며 체험하고 인식했던 것과는 다른 안정감, 다른 충만함, 다른 차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특히 다른 평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 평화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평화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요한14,27) 이 평화는 사람의 영혼에 어떤 '새로운 생명'의 의미, 어떤 '순수한 기쁨'을 전해 주며, 하느님 주위를 우주비행하는 무서운 시련을 겪을지라도 '다가가고 있는' 그것에 대한 충만한 희망을 전해줍니다. 과연, 무엇이 이 세상을 살아 가는 데 부딧치게 되는 진짜 어려움입니까? 고통, 두려움, 죄악, 노년, 죽음에 대한 극복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으 지상 여정의 이러한 부정적 관점들을 극복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눈물 속에서도웃고, 느려터진 우리 자신의 해결책에 직면해서도 희망을 갖도록 도와 주며, 죽음에서조차 생명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그런 것을 찾았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가져오신 승리를 우리 안에서 체험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16,33) 그리스도의 승리는 그분의 신적 차원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 '애덕’ 이라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자신 안에 애덕을 지닌 사람은 하느님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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