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매일미사/2024년7월19일금요일[(녹)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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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19 조회수65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4년7월19일금요일

[(녹)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제1독서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38,1-6.21-22.7-8
1 그 무렵 히즈키야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는데,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그에게 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집안일을 정리하여라.

너는 회복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2 그러자 히즈키야가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주님께 기도하면서

3 말씀드렸다.“아, 주님,

제가 당신 앞에서 성실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걸어왔고,
당신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해 온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고 나서 히즈키야는

슬피 통곡하였다.
4 주님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내렸다.
5 “가서 히즈키야에게 말하여라.
‘너의 조상 다윗의 하느님인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자, 내가 너의 수명에다

열다섯 해를 더해 주겠다.
6 그리고 아시리아 임금의

손아귀에서 너와 이 도성을 구해 내고

이 도성을 보호해 주겠다.’”
21 이사야가 “무화과 과자를

가져다가 종기 위에 발라 드리면,
임금님께서 나으실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22 히즈키야가 “내가 주님의 집에

오를 수 있다는 표징은 무엇이오?”

하고 물었다.
7 “이것은 주님이 말한 일을

그대로 이룬다는 표징으로서,
주님이 너에게 보여 주는 것이다.
8 보라, 지는 해를 따라 내려갔던

아하즈의 해시계의 그림자를
내가 열 칸 뒤로 돌리겠다.”
그러자 아하즈의 해시계 위에

드리워졌던 해가 열 칸 뒤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이사 38,10.11.12ㄱㄴㄷㄹ.16

(◎ 17ㄴ 참조)
◎ 주님은 멸망의 구렁에서

제 목숨 건져 주셨나이다.
○ 나는 생각하였네.

“한창 나이에 나는 떠나는구나.

저승문으로 불려 가,

남은 햇수를 지내야 하는구나.”

◎ 주님은 멸망의 구렁에서

제 목숨 건져 주셨나이다.
○ 나는 또 생각하였네.

“산 이들의 땅에서 주님을 뵙지 못하고,

이제는 이 세상 사람 아무도 못 보겠구나.”

◎ 주님은 멸망의 구렁에서

제 목숨 건져 주셨나이다.
○ 양치기 천막처럼 뽑혀,

나의 거처 치워졌네.

나는 베를 짜듯 나의 삶을 엮는데,

그분은 베틀에서 나를 잘라 버리셨네.

◎ 주님은 멸망의 구렁에서

제 목숨 건져 주셨나이다.
○ 주님, 저는 당신만을 바라오니,

제 목숨 구해 주소서.

저를 고쳐 주소서. 저를 살려 주소서.

◎ 주님은 멸망의 구렁에서

제 목숨 건져 주셨나이다.

복음 환호송

요한 10,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8
1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2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5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7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84(83),4-5 참조
주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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