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간의 의(義)를 구원의 진리로 하는 것이 죄(罪)다. (마태12,8.13-21) | |||
---|---|---|---|---|
이전글 |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김재덕 베드로 신부) | |||
다음글 | ■ 우리 어머님 / 따뜻한 하루[434] | |||
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7-19 | 조회수6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4년 07월 20일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인간의 의(義)를 구원의 진리로 하는 것이 죄(罪)다.
복음(마태12,8.13-21)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안식일, 곧 주일 미사 때 선포되는 독서(牘書)와 복음(福音)말씀 안에 들어있는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으로 용서, 쉼, 안식을 얻는가? 아니면 미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것으로 만족해 하지는 않는지, 빠지지 않고 참석한 그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 아드님을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못 박으신 그 피의 새 계약을 주신 하느님의 마음, 사랑을 깨닫고 감사, 영광 드리는 것이 미사(missa 파견하다)다.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님과 한 몸이 되는 혼인잔치며 곧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容恕), 영의 치유, 안식, 건강임을 깨달아야 한다.
13 그러고 나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다른 손처럼 성해져 건강하게 되었다. 14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 바리사이, 그들의 율법에는 지키는 사람의 행(行)함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곧 미사(missa 파견하다)를 내 뜻, 소원을 위한 제사(祭祀)드림, 그 행위에 만족하며 뿌듯해 한다면 그것은 결함이 있는 잘못된 것이라며,(마태6,7-8 히브8,7 참조) 하느님의 사랑에 찬미, 영광 드리는 감사의 잔치, 예배(禮拜)여야 한다고 말하면 듣기 싫어한다.(요한4,23-24참조) 자신들의 뜻, 욕망(慾望)을 채우려는 이들에게서 주님은 물러가신다.(요한6,15)
15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런데도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16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 질병(疾病)은 죽음, 죄(선악)의 증상이다.(창세2,17) 곧 죄를 용서하심, 고치심(구원)을 깨달아야 한다. 구원자 그리스도로서 죄인들의 질병을 가져가시고 하늘의 용서, 평화, 안식을 주심을 깨달아야 한다.(이사53,1-4 마태8,16-17) 그런데 보이는 육(肉)의 치유로 보이는 육의 뜻을 위한 구원자로 전(傳) 할까봐 엄중히 경고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8 “보아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내 영을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 거리, 곧 세상이 주장하는 세상의 길, 올바름(선악의 계명)이 아니라 하늘의 대속, 그 십자가(十字架)의 복음(福音)을 구원의 올바름(진리)으로 구원의 새 계명으로 선포(宣布)하신다는 말씀이다. 세상 사람의 길로는 절대 알아들을 수 없는 하늘의 올바름, 진리(眞理)다.
(시편46,11) 11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 나는 민족들 위에 드높이 있노라, 세상 위에 드높이 있노라!” = 율법(제사와 윤리)의 결함인 자기 뜻, 의(義)를 위한 행위를 멈추고, 하늘의 올바른 진리(眞理), 구원의 의로움을 찾아라, 깨달아 알아라. 하신다.(마태6,33) 곧 ‘십자가의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요한14,6 로마3,24)
(이사55,8-9)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9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1코린2,9) 9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 땅, 흙의 먼지인 인간이 스스로 깨달을 수도, 도달(到達)할 수 없는 하늘의 뜻, 길이다. 그래서 다음 10절에 보호자 성령(聖靈)을 약속하셨다.
20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21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 죄(罪)로 죽어가는, 생명이 꺾어지고 꺼져가는 이들, 나를 살려내신 그 하늘의 진리(眞理), 승리(勝利)를 말씀하심이다. 곧 구원의 승리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내셨고(요한9,30 1코린15,57) 그 주님의 승리를 전가(傳家)시켜 주셨기에 우리, 나의 희망(希望)이시다. 믿음으로 얻는 승리다.(1요한5,4-5)
(요한3,16)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속죄제물)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 세상의 선악의 논리가 멸망할 죄라는 것이다. 왜? 선악의 분별은 하느님께서만 하실 수 있다. 그러나 사람(아담)은 그 하느님의 선악(善惡)을 뱀의 유혹으로 인간들의 계명, 법으로 만들어 모두가세상이 죄 안에 갇혀 영원한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갈라3,22) 그러나 악(죄)을 선(예수)이 덮어 살려내시는 그 하느님의 선악(善惡)의 논리(論理)인 구원(救援)의 진리(眞理)를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요한3,17-18)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 외아들의 이름, 외아들(모노게네스- 하나로 갖은자), 곧 선악을 둘로, 심판의 법, 죽음이 아닌 선(善)이 악(惡)을 덮어 생명을 주시는 그 생명 하나를 가지신 분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선이 악을 대속하신 십자가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으로 얻는 생명을 믿지 않으면 심판(審判)이다. 세상이 올바르다 주장하는 도덕과 윤리의 계명을 진리로 착각, 오해하여 자기 열심, 의(義)쌓기 위한 신앙을 산다면 불법(불의, 죄)으로 뱀의 후손이 되어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된다. (마태7,21-23 로마10,1-3 참조) +노파심+ 착하게, 의롭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는 육(肉)을 입고 사는 동안 지켜야할 질서(秩序), 계명(誡命)이다. 다만 그 육의 계명, 법을 잘 지킨 인간의 의로움은 구원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앙의 목적지가 아니라는 것이다.(티토1,14참조)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는, ‘육(肉)의 죄로 영(靈)의 죄를 깨달으라.’ 주신 모형(模型)이기 때문이다.
(로마7,1) 1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율법을 아는 사람들이기에 말합니다. 율법(제사와 윤리의 계명)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위에 군림한다는 사실을 모릅니까?
(요한16,8-11)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대신(代身) 죽음의 심판(審判)을 받아 십자가(十字架)에서 피를 흘리신, 그 새 계약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罪)를 씻어 깨끗하게, 의롭게 하시고 아버지께 가신 그 주님을 믿지 않는 것, 당연히 죄(罪)다. 예수님께서 앞서 말씀하셨듯(요한3,18) 믿지 않는 세상 모든 이들은 이미 심판을 받았음을 뜻하지만, 예수님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세상의 우두머리로 대신 죽음의 심판을 받으셨음을 말씀하심이다.
☨하느님의 영으로, 어떠한 눈도 본적이 없고 어떠한 귀로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하늘의 진리를 깨닫고, 믿게 하시는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저희들 마음 안에 충만 하소서. 그리스도의 대속, 그 새 계약의 말씀 안에 머물러 올바른 진리, 하늘의 안식을 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