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목숨 받쳐 주시는 牧者가 있는가? (마르6,30-34) | |||
---|---|---|---|---|
이전글 | [연중 제16주일] 오늘의 묵상 (김재덕 베드로 신부) | |||
다음글 |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 |||
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7-20 | 조회수55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4년 07월 21일 일요일 [연중 제16주일]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목숨 받쳐 주시는 牧者가 있는가? (마르6,30-34) 30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사도들이 한 일과 가르침, 앞 절로 가보자~ (마르6,7-8)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 지팡이는 목자의 지팡이로 그분의 말씀이다. 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사람을 고쳐주는 힘, 권한 모두 말씀이다.(마태8,16) 선이 악을 십자가에서 대속하고 생명을 주는 그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을, 뱀의 유혹인 선과 악, 그 법으로 가르침을 받아 열심히 육의 욕망, 명예, 자기 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더러운 영이 들린 것이고, 그것이 우리의 주인, 머리이신 하느님, 그분의 말씀(진리)대로 팔, 다리를 쓰지 못하는, 살지 못하는 중풍인 것이고, 그래서 영이 썩어 가도 고통을 모르는 나병인 것이고, 그것이 진리를 보지 못하는 눈먼 자인 것이고, 진리를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인 것이다. 그래서 사도는, 말씀을 가르치는 이는 지팡이, 곧 하느님의 말씀을 진리로 깨달아 준비하고 그 진리만을 말해야, 전해야 한다. 말씀을 보이는 그대로 인간의 사랑, 계명, 도덕과 윤리의 가르침을 주면 착하고 진실되고 참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것은 독(毒), 죽음(死亡)을 주는 더러운 영의 거짓말인 것이다.
(마태7,15) 15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 거짓 가르침이란, 빵 보따리, 돈 보따리, 곧 세상의 재물, 명예, 의로움, 그 인간을 위한, 인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가르침이다. 그것이 곧 바렐, 카파르나움의 가르침인 것이다. 하느님은 그 바밸탑을 부수셨고, 예수님은 그 카파르나움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하셨음을 잊지 말자. 그러니 도덕과 윤리의 그 자기 말, 거짓말을 주지 말고, 하느님의 말씀 안에 진리를 전해야 한다. 이웃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생명의 진리로 주지 못하고, 우리의 빵을 나누자고 하는 말, 거짓 가르침이다. 가진 인간의 재력( 돈, 재물, 시간)으로 열심히 봉사하자고 하는 말, 그 말은 인간의 도리이지 구원을 위한 하늘의 진리가 아니기에 하느님의 말씀을 도둑질한 거짓말인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은, 예수님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대속, 속죄 제물로 주셨음을 잊지 말자. 그분의 十字架가 의로움, 평화, 정의, 진리라 하심을 놓치지 말자(2독서에페2,13-18참조) 그 하늘의 진리를 전하는 것이 참 牧者, 師道로 수고하는 것이다.
3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 외딴 곳(에레모스-광야), 왜 광야로 가서 쉬라고 하셨을까? 참 사도로 수고 했으니 하느님께서 광야에서 하신, 주신 말씀, 그 안에 진리를 먹고 쉬라고, 안식하라는 말씀이다.
(신명8,2-4) 2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4 이 사십 년 동안 너희 몸에 걸친 옷이 해진 적이 없고, 너희 발이 부르튼 적이 없다. = 바벨, 카파르나움化 된 그들의 자기를 낮추심, 굶주리게 하심이다. 광야에서 육십만명이 사십년 동안 먹은 만나와 물, 그리고 그들이 입은 옷과 신발이 얼마나 될까? 상상이 안 간다.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낼 수 없는 광야에서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손수 준비하셔서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셨다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 육의 빵(말)이 아닌, 생명의 빵인 하느님의 말씀(진리)을 먹고 쉬라는 것이다.
32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33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 제자들이 전해준 진리, 곧 하느님의 생명의 말씀을 알아들었다면,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씨름하여 온갖 질병, 배고픔, 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을 텐데 여전히 그 자신들의 말, 생각으로 찾아다니는 모습이다.
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 가르침으로~ 다음 구절(35-44참조)에서 하느님의 말씀, 생명의 빵이 당신임을 보여 주신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곧 모세오경, 그 율법의 빵, 그리고 선과 악의 둘 그 물고기, 모두 심판으로 죽음을 주는 빵과 고기이다. 그 빵과 고기를 예수님께서 받아 드시고, 곧 죽음을 잡수시고 대신 생명의 빵으로 바꾸어 주심으로 가르치신 것이다. 그래서 선악으로 죽어야할 그들이 생명을 얻어 열둘로 하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신 그 기적으로 보아 우리의 배, 뜻을 채워주시는 예수님으로 본다면, 계속해서 살아계신 능력의 예수님을 찾아 이곳저곳을 다니는 헛된 신앙을 살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달리시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그리스도의 영, 성령으로 우리를 뚫고 들어오셔서 선이 악을 대속하신 그 그리스도의 피, 새 계약으로 더 이상 제사, 예물이 필요 없는 신앙을 살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 신앙의 최종 목적인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로 영광을 드리게 하신다. 그랬을 때, 우리(땅)에게 하늘의 평화가 내린다.
(루가2,14)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 구원의 완성이다.
(티토3,5)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진리)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요한4,23) 23 그러나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 영원한 보호자 성령님! 말씀을 주신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하느님께 드리는 영광으로 하늘의 생명, 진리, 평화를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