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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의 눈으로는 밀(빛)과 가라지(어둠)를 분별할 수 없다 (마태1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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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26 조회수3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4년 07월 27일 토요일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사람의 눈으로는 밀()과 가라지(어둠)를 분별할 수 없다

 

복음(마태13,24-30)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24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 하느님께서 당신이 이미 선택한 밭, 사람들에게 말씀(씨, 제라-후손의 희생, 대속)을 주시어 그 말씀을 받아들인 이들을 당신의 자녀, 백성으로 하느님나라를 완성하신다.

앞(13,1-9)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서 좋은 땅은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 뜻으로 받아들인 것이 좋은땅”인 것을 확인했다. 예수님은 그를 하늘나라의 자녀라 하셨다.(13,38)

 

(요한1,4-5.9.11-12.14) 4 그분(말씀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세상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9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11 그분(말씀)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세상)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율법(제사와 윤리)과 세상의 힘의 원리로 구축된 나를 버리고(否認)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지체로 하나 되는 것, 하느님의 자녀(백성), 곧 하느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속이는 자가 ‘어둠이 빛’이라 우기며 고집한다.

 

(2코린11,13-14) 13 그러한 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도로 위장한 거짓 사도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일하는 자들입니다. 14 그러나 놀랄 일이 아닙니다사탄도 빛의 천사로 위장합니다.

 

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29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 사람의 눈, 관점으로는 밀(빛)과 가라지(어둠)을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영, 성령(聖靈)께서만 수확(收穫)하실 수 있다(13,40) 원수(怨讐), 하느님의 원수, 하느님의 뜻을 속이는 적대자(敵對者), 악마(惡魔)다.(13,39)

 

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마르8,33 13,22) 8,3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내게서 물러가라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13,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킬 것이다.

= 결론(結論), 모든 사람은 성령은 입기 전(前), 베드로처럼 마음에 가라지가 들어 있다는 말씀이다. 본문 28절에서 종들이 ‘가라지를 거두어 낼까요?’ 하자 본문 29절에서 아니다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아니다.(쉘레고- 허락하다. 용납하다. 용서해라) 곧 육의 본성, 본질을 허락, 용납, 용서하라는 의미인 것이다.

왜? 씨(말씀)가 사람의 육(肉)을 입고 오셔서 그 육(肉)의 죄악들을 대속(代贖)하셨기 때문이다. 그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면 말이다.

 

(마태16,19.21)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흗날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의 의(義) 열쇄로, 땅(가라지)에서 풀려 밀이 되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기쁜 소식(복음)이다. 뱀의 유혹(誘惑)인(창세3,5) 선악의 도덕과 윤리로 착하게 산, 땅의 결함이 있는 그 의(義)로 들어가는 하늘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2코린5,1-5) 1 우리의 이 지상 천막집()이 허물어지면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건물 곧 사람 손으로 짓지 않은 영원한 집을 하늘에서 얻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2 이 천막집에서 우리는 탄식하며우리의 하늘 거처를 옷처럼 덧입기를 갈망합니다. 3 사실 우리가 천막을 벗더라도 알몸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4 우리는 이 천막 속에 살면서 무겁게 짓눌려 탄식하고 있습니다이 천막을 벗어 버리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덧입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죽을 것(선악의 율법옛 계약)을 생명(진리의 새 계약)이 삼키도록 말입니다. 5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우리를 준비(고난시련의 훈련)시키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그분께서 우리에게 그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히브10,15-18) 15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증언해 주시니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 “그 시대(율법-옛 계약)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대속-새 계약)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아멘)

 

(로마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 모두 뱀의 유혹을 먹은 선악(善惡)의 율법(律法)과 세상의 계명(誡命), 그 옛 계약의 ‘죄(罪)와 의(義)’의 나를 버리는(否認), 죽이는 그 고난, 시련으로, 그리스도의 지체로 들어가 그 분과 한 몸이 되어 얻는 하늘의 은총(은혜)의 구원이다.

 

영원한 보호자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충만 속에서 가라지에서 밀이 되는 신앙을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내버려두지 마소서아버지의 나라(사랑)가 아버지의 뜻(생명)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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