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원석_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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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7-29 | 조회수4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가 수도회 신부님들을 뵐 때면 항상 고개를 들 수 가 없습니다. 아니 저런 환경에서도 어찌 생활하시나? 참으로 안타깝고 짠한 마음이 듭니다. 에어콘도 않키고 사십니다. 온전히 몸을 차갑게 하는 것은 차가운 물로 목욕하시는 것이 전부 입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그럼 따뜻한가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찬바람 들어오시는데서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속에서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묵상하시고 성무 일도로 매일 매일의 삶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수도자 이십니다. 그런데 그런분들 속에서 묵상글은 금상천화 하느님의 음성이 들어옵니다. 저가 저를 생각하면서 기분이 침울하다가도 신부님들과 수사님들을 생각하면 다시금 나를 바로 잡기 위해서 몸을 바로 세워 봅니다. 그리 편한 위치에 계신 분들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의 삶이 불편하다면 참 불편한 삶을 살고 계신분들이 성직자 분들입니다. 그래서 더욱 성덕으로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성덕으로 걸어가시는 분들이 수도자 성직자 분들입니다. 세상에 원망같은 것은 없는 분들입니다. 오직 하느님 영광이 그분들에게는 전부입니다. 그래서 얼굴이 천사와 같은 모습인가 봅니다.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 내려 갈 수록 덕욱 성화로 성화로 걸어가시는 분들이 수도자 얼굴입니다. 떠남의 여정입니다. 나로 부터 떠남의 여정입니다. 그런데 그 떠남이 결국은 주님 닮은 자 되는 것이 그분들의 얼굴입니다. 그분들이 얼굴이 왜 천사와 같은지 ? 그것은 나를 버리고 하느님 얼굴 뵈러 하느님을 마주 앉아서 같이 대화하시고 그러면서 얼굴이 예수님 닮은 자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그 예수님과 같은 성품을 우리에게 전달하여 주셔서 그분들이 천사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분들은 심판을 받지 않으십니다. 오직 하느님과 같이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여 주시는 분이라서 심판도 피해갑니다. 항상 나를 비우고 하느님의 성품을 닮는자들은 하느님과 같이 빛이 되기에 그들은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오직 하느님의 길이 그들의 길이기에 그렇습니다. 나도 같이 그분들을 닮아 가며 나도 심판을 받지 않는 그런자가 되게 해달라고 청해야 겠습니다. 좋으신 아버지 저도 당신을 닮은자 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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