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최원석_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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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01 조회수60 추천수2 반대(0) 신고

올해 참 .. 아픔이 있습니다. 요즘은 밤과 낮이 바뀌어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익산과 오송역에 새벽 1시에 일을 시작하여서 4시 반에 일이 끝이 납니다. 그러면 서울 집으로 퇴근하여서 들어 오면 8시에 집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낮에 잠을 자는데 그렇게 잠이 쉽게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잠을 자기 위해서 직장 동려들과 같이 막걸리 한잔하고 잠을 청합니다. 화요일에는 레지오 주회가 있습니다. 전북 익산으로 출근하기전에 레지오 주회가 있어서 참석을 하였습니다. 낮에 잠을 청하기 위한 술한잔 후 레지오 주회에 참석해서 참 여러가지로 성모님과 예수님, 신부님과 수녀님 앞에서 죄송 스러웠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먹고 사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서 많은 아픈 일들이 있습니다. 살아가는데 돈도 많고 나름 선택의 폭이 넓다면 나름 조신하게 살겠지만 그러나 저같이 밤과 낮이 바뀌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삶이 그리 목가적이거나 혹은 교회의 가르침 혹은 영혼의 삶을 최우선하는 것? 그러나 이렇게 어두운 이야기만 하는 순간에 저를 깨우는 분이 계십니다. 제가 매일 전달해 드리는 신부님입니다. 참 신부님은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운 physical life style을 살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그 좋은 묵상글을 주십니다. 신부님과 같이 좋은 묵상글을 쓰려면 아마도 365일 준비를 해도 그렇게 좋은 묵상글을 쓸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그분과 저를 비교하기 위해서 말씀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삶을 전투 모드로 살아가시는 신부님이 계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세상 보기 나름입니다. 우리 신부님과 같이 매일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것을 찾고 좋은 명상과 좋은 하느님과의 만남을 우리에게 좋은 묵상글을 보내주시는 분을 우리는 내 옆에 내 앞에 내 안에 같이 호흡하고 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한명의 사제가 세상을 참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한분만 그렇게 살아 가시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제들과 수녀, 수사님들의 삶이 연꽃과 같은 삶을 살고 계십니다. 팍팍한 세파에서도 하느님 찬양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어찌 보면 행운아 입니다. 축복 받은 수사 신부님의 글을 매일 우리 신자들에게 전달 할 수 있으니 그 또한 영광입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도 신앙심이 아주 열렬하십니다. 너무 선하시고 열렬하신 분이 우리 아버지입니다. 안과 밖에서 열렬하고 선하신 분이 저의 발에 빛을 주시는 분들입니다. 신앙적으로 한발 한발 내 딛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나의 길을 비추어 주십니다. 신앙이라는 것이 세상에서 부러움을 받기 위해서 기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한발 한발 내 딛는데 수사 신부님과 같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주변을 하느님의 나라로 변화 시키시는 그런 삶을 살게 해달라고 청하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몫입니다. 내 앞에 놓여진 환경은 지옥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 지옥과 같은 삶을 천국으로 일구어 가시는 신부님이 계시다는 것을 매일 매일의 삶에서 목격하고 살고 있습니다. 삶을 더 진지하게 다가서서 나도 주변을 천국으로 이끌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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