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니발은 ‘고기여 안녕’이라는 뜻 (요한6,6,2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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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8-03 | 조회수6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4년 08월 04일 일요일 [연중 제18주일]
카니발은 ‘고기여 안녕’이라는 뜻 고기 없이 기쁜 것이 신앙이다. 말씀 안에 있어야...
제1독서(탈출16,2-4.12-15) 2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였다. 3 이들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이 말하였다. “아, 우리가 고기 냄비 곁에 앉아 빵을 배불리 먹던 그때, 이집트 땅에서 주님의 손에 죽었더라면! 그런데 당신들은 이 무리를 모조리 굶겨 죽이려고, 우리를 이 광야로 끌고 왔소?” = 맞다. 굶기시려고 끌고 나왔다.
(신명8,2-3) 2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 이집트(세상)의 양식을 먹는 그 헛된 죽음의 삶에서 구출하시려, 곧 육을 죽이시고 말씀을 먹여 영으로 살리시려 데리고 나오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까지 그 이집트(세상)의 원리, 양식에 만족하려 하기에, 사도 바오로는 구원이 없는 그 헛된 삶으로 살아가지 말라고 권고 한다.
제2독서 (에페4,22-24) 22 지난날의 생활 방식에 젖어 사람을 속이는 욕망으로 멸망해 가는 옛 인간을 벗어 버리고, 23 여러분의 영과 마음이 새로워져, 24 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구원의 진리로 믿어(요한14,6) 그 그리스도의 피로 몸과 마음이 깨끗해져 하늘의 의로움, 거룩을 거저 받은(히브10,10- 로마3,24참조) 그 하늘의 존재, 하늘의 사람으로 새 창조가 되자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느님께 돌아가 그의 모습을 찾는 것이다.
4ㄱ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양식을 *비처럼 내려 줄 터이니, 백성은 날마다 나가서 그날 먹을 만큼 모아들이게 하여라. = 비처럼?- 모든 만물은 비(물)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렇듯 하늘의 양식인 말씀을 생명의 물, 생명수로 주신다는 말씀이다. 하느님의 말씀, 빵으로 오신 오늘 복음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요한6,35)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4ㄴ이렇게 하여 나는 이 백성이 나의 지시를 따르는지 따르지 않는지 시험해 보겠다. = 탈락을 위한 시험이 아니라 합격을 위한 시험이다.
12 나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너희가 저녁 어스름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양식을 배불리 먹을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저녁의 고기는 구약의 율법을, 아침의 양식은 신약의 진리의 말씀이다. 구약의 율법, 곧 제사와 윤리의 의로움은 심판이지만 신약의 진리, 곧 그리스도의 대속, 그 의로움으로 얻는 하늘의 용서, 생명이다. 구약과 신약을 하나로 깨달아야 하느님의 뜻, 그분의 사랑, 자비를 알 수 있다. 인간의 肉(고기), 인간의 뜻, 욕망을 위해 구약의 율법(제사, 윤리)를 열심히 지킨 그 육의 자기 의로움에 만족하면 죽음이다.(로마10,1-4참조)
(민수11,31.33-34) 31 그때 주님에게서 바람이 일어나, 바다 쪽에서 메추라기를 몰아다가 진영을 돌아가며 진영 이쪽과 저쪽으로 하룻길 되는 너비로 떨어뜨려, 땅 위에 두 암마가량 쌓이게 하였다. 33 그런데 그들이 고기를 다 씹기도 전에, 주님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셨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매우 큰 재앙으로 백성을 치셨다. 34 그래서 그곳 이름을 키브롯 타아와(탐욕의 무덤들)라고 하였다. 탐욕스러운 백성을 그곳에 묻었기 때문이다. = 창조주 하느님을 믿고 의지해야 할 피조물인 인간들이 자신들의 뜻, 이름을 위해 자신들의 힘(義, 열심)을 믿고 사는 것이 탐욕이다. 그것이 여러번 공부했듯이, 하느님의 진노를 사는 ‘바벨’이며 ‘카파르나움’이다.
13 그날 저녁에 메추라기 떼가 날아와 진영을 덮었다. 그리고 아침에는 진영 둘레에 이슬이 내렸다. 14 이슬이 걷힌 뒤에 보니, 잘기가 땅에 내린 서리처럼 잔 알갱이들이 광야 위에 깔려 있는 것이었다. 15 이것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이게 무엇이냐?” 하고 서로 물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너희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이다.” =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만나’, 양식은 인간의 뜻에, 인간의 입에 맛이 없다. 곧 우리의 목숨(육)을 위한 우리의 소원(뜻)을 들어주시는 말씀(예수)이 아니시기에 “이게 뭐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영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말씀(뜻)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 죄인들의 먹이, 양식으로 오신 구원자이시다.(루가2,12참조)
복음 (요한6,6,24-35) 24 군중은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25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 예수님을 찾는 열성이다.
2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 표징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달아 본 것이 아닌 자신들의 뜻(욕망)을 위해 따르는 신앙은 썩은 양식을 구하는 열성인 것이다.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 하늘의 영원한 생명의 빛, 물, 생명수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시다.(요한1,1-14)
28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 말씀(예수)을 깨달아 믿는 것, 신앙인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30 그들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 보고~, 봐야 믿겠단다. 보고 믿는 것은 인식(認識)이지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보이는 것 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다. 보이는 말씀, 보이는 예수님 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인 하늘의 생명을 믿는 것이다.(로마8,24- 2코린4,28 히브11,3- 침조)
31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33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34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한다. 그것이 ‘늘 함께하심’이다.
(요한4,13-14) 13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 여자의 물-땅, 세상의 물(말, 가르침)이다. 예수님의 물- 하늘의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육(고기)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미사(Missa)가 기쁜 잔치, 축제인 것이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말씀을 밖으로 흘리지 않고 내 안에 간직하게 하시어 늘 믿음과 희망과 생명이 솟는 샘이되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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