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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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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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05 조회수159 추천수6 반대(1) 신고

 

2024년 8월 5일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어느 책에서 영화 스타워즈에서

제다이의 전사 요다가

이렇게 말했다고 소개합니다.

“해보겠다고? 해보겠다는 건 없어!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만 있을 뿐!”

솔직히 이 영화를 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이 말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해보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참 많지요.

그러나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과연 변하는 것이 있을까요?

많은 사람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이런저런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소망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과연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유명한

괴테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적용해야 한다.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다. 행동해야 한다.”

불가능한 상황이어도 포기하고

좌절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하려는

사람만이 변화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변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우리가 아니었을까요?

죽은 사람의 물건을 정리해 주는

유품정리사들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게 제일 좋은 것은

써보지도 못한 채 죽는다고 말합니다.

하늘 나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세상 생활에서 하는 사랑의

행동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사랑만이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보화를 쌓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의 말과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을 해보지도 못하고

주님 곁으로 간다면 큰 꾸중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많은 군중이 몰려들었습니다.

그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신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을 고쳐 주시면서

하늘 나라의 표징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녁이 되어 문제가 생겼습니다.

먹을거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줄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라면서 불가능하다고 항변합니다.

우리의 사랑 실천만이 하느님의

놀라운 표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의 실천은 아주 작고 보잘것없습니다.

그러나 이 사랑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가장 귀한 것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따라서 포기하고 좌절하는 쪽으로

향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든 실천하는 사랑을 통해

하느님의 일이 이 세상에서

환하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일어나 옳은 일을 하려 할 때,

고집스러운 희망이 시작된다.

새벽은 올 것이다.

기다리고 보고 일하라. 포기하지 말라.

(앤 라모트)

사진설명:

예수님께서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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