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음을 인간의 감정(知慧)으로 풀면, (요한1,4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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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8-23 | 조회수3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복음을 인간의 감정(知慧)으로 풀면, 하느님의 뜻(智慧)에서 벗어나 거짓이 될 위험이 크다.
복음(요한1,47-51)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이 거짓이 없는 것? - 나타나엘이 마지막 때의 계시인(미카4,1-5) 하느님의 가르침, 하느님의 이름, 뜻, 길로 살아가고자 갈망(渴望)했고 노력했다는 말씀이신데~
(미카4,1-5) 1 마지막 때에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산들 가운데에서 가장 높이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백성들이 이리로 밀려들고 2 수많은 민족이 모여 오며 말하리라. “자, 주님의 산으로,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올라가자.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3 그분께서 수많은 백성 사이의 시비를 가리시고 멀리 떨어진 강한 민족들의 잘잘못을 밝혀 주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4 사람마다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아(쉼, 안식) 지내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5 정녕 모든 민족들은 저마다 자기 신의 이름으로 걸어가지만 우리는 주 우리 하느님의 이름으로 언제까지나 영원히 걸어가리라. = 포도나무- 신약을, 무화과나무- 구약을 모형한다. 2권(卷)이 아닌 한 권이듯, 한 나무로 하나의 뜻을 말한다. * 나무, 기둥, 계약, 같은 단어 “스타오로스”- 나무는 하느님의 구원의 계약(기둥)을 뜻하며 십자나무(새 계약)를 모형 한다. 그래서 그 모든 나무의 실체, 진리이신, 곧 모든 것을 품어 없애시고 참(眞)을 주시는 안식(쉼()의 주님께 오는 것을 보시고 ‘거짓이 없다’하신다.(마태12,8) 그것이 하느님의 영원한 뜻(진리), 그 하나의 길이다. 또한 나단의 예언인 불안, 불의 없는 한 곳이다.(2사무7,10)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더 큰일 -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 위로 하늘을 오르내리는 일인데, 하늘이 어떻게 열리고 주님 위를 어떻게 오르내리나? - 아담의 범죄이후로 사람들이 갈 수 없도록 좁아진, 그 좁은 문으로 막혔던 하늘 문(휘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인 십자가로 열리고(찢어지고), 죽었던 이들이 살아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열린 하늘로 들어가게 됨을 말씀하심이다.
(마태27,50-52) 50 예수님께서는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다. 51 그러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땅이 흔들리고 바위들이 갈라졌다. 52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되살아났다.
(로마5,10)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사흗날에 부활하시고 승천(昇天)하시기 전~ (사도1,3) 3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시어,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가르침), 곧 제자(우리)들이 해야 할 하느님의 일에 관한 말씀을 다시 주신 것이다. ‘믿는 일’이다.
(요한6,28-29) 28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 보내신 이,- 하느님께서 우리의 속죄(贖罪)제물로 당신 외아들을 보내셔서 ‘십자나무에 달리게 하신 그 주님만을 믿으라.’ 하신 것이 아니다. 그 ‘십자가의 주님을 진리를 깨닫고 믿게 해 주실 다른 보호자 성령’님까지를 말씀하심 이다.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실 때~ 배고플 때 양식을 주셨고, 아플 때 병을 고쳐 주셨고, 풍랑이 일 때는 풍랑을 물리쳐 주심으로 보호해 주셨다. 그 모든 것들은 하늘나라에서 하느님과 주님으로 살게 될 안식(安息)의 모형들이다. 이제 남겨진 제자들은 예수님 승천 후, 믿음으로 살아야만 한다. 보이는 것 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달아 믿음으로 살아야 할 때’라는 것이다.(히브11,3) 사람의 길(지혜)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계시, 지혜이신 다른 보호자 성령께서 이끌어 주셔야 한다. 그러면 위협받지 않고, 곧 거짓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고 십자나무, 그 새 계약아래에서 하느님의 영원한 용서, 자유, 안식을 살게 된다.
그래서 돌아가시기 전~ (요한14,16.26) 16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깨닫도록)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믿게) 해 주실 것이다.
(로마8,24-26) 24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2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1코린2,9-10)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 우리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주님과 하느님의 지혜,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믿고 사는가, 땅(인간)의 길(지혜)을 믿고 사는가~
(로마8,9-10)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믿음)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더 큰일’이다.
(요한14,12)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 모든 거짓, 죄악들을 품고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원한 빛의 나라에서 영원한 용서, 자유, 쉼, 안식, 평화, 생명을, 곧 죽음도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이 없는 따듯하고 포근한 하느님의 품, 영원한 안식, 사랑 속에 살게 된 것이다.
우리 모두를 위한 사도의 기도로 마친다.~ (에페1,16-19) 16 기도 중에 여러분을 기억하며 여러분 때문에 끊임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17 그 기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여러분이 그분을 알게 되고, 18 여러분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그분의 부르심으로 여러분이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성도들 사이에서 받게 될 그분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19 또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그분의 힘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그분의 강한 능력의 활동으로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 천주의 성령님! 아버지의 나라(진리)가, 아버지의 뜻(더 큰일)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나)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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