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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녀 모니카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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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26 조회수80 추천수1 반대(0) 신고

내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묵상글을 오늘 올립니다. 내일 우리 본당 신부님이 9시에 떠나신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는 직장 문제로 정들었던 우리 신부님 가시는 것을 못보게 되었습니다. 참 ..보고 싶은 우리 신부님.. 5년이란 시간 안에서만 우리 신부님으로 부를 수 있었고 내일부터는 우리 신부님 다른 성당으로 가시는 것입니다. 협력 사제로 가십니다. 우리 신부님 동기 신부님들이 모두 같이 협력 사제로 같이 발령을 받으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처음입니다. 서울 대교구에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사실 구미에서 근무시 신부님이 저의 본당 신부님 보다 많이 낮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신부님은 본당 신부님 생활 하셨습니다. 서울 대교구의 신부님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새로운 제도를 만드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정들었던 신부님이 가신다고 하니 더욱 눈물이 나옵니다. 요즘 참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천주교가 개시의 종교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는것인지? 참 힘든 세상입니다. 신자들의 말에 너무 쉽게 신부님들이 흔들립니다. 신부님의 본연의 위치는 영혼의 구원입니다. 아닌것은 아닌것이 사제요 목자입니다. 묵상글을 쓰는 것만 보아도 참 어수선합니다. 신자들이 말하는 것에 신부님들이 흔들립니다. 구원은 사목자가 인도하고 보호 하는 것이 진정한 길입니다. 오늘 낮에 같이 공유하였지만 인도 켈거타 마더 데레사 수녀, 성녀께서 성덕으로 걸어 가는데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인물은 언론이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 참 개탄스런 일입니다. 성녀께서는 하느님의 측은 지심의 마음으로 걸어가신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배고픔에서 해방을 위해서 동분 서주 하신 것이 그분의 사목이었고 영혼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 다니신 것입니다. 그런 모습은 하느님이 낳으신것입니다. 주님의 영이 그 안에 있기에 .. 그런 착하고 선한 마음을 몰이해하고 몰아 붙이고.. 넋이 나간 사람들입니다. 천주성으로 가까이 가면 갈 수록 더 흔듭니다. 그 흔들림에 잘 버티어야 하는데 ..저도 여러번 쓰러졌습니다. 역시 인간은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의연히 넘기시는 산같은 분들이 있지요. 저가 매일 아침에 같이 공유 하는 신부님들 묵상글입니다. 그런데 착한 목자도 있지만 넋이 빠진 목자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그런 인물이 있을 것 같아 참으로 유감스러운 현실입니다. 교회 목사들이야 누가 먹고 사는데 교구 같은 도움이 없어서 목사를 직업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마음 먹은대로 살지 못하고 생활에 늪에 빠집니다. 그러나 신부님과 수녀님들은 죽을 때까지 모든 것을 교구에서 돌보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 보다는 하느님을 위해 목숨 바치는 것을 우선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행 당하시는 신부님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참 험악한 세상입니다. 그래도 성화되어 가면 더 안전한데? 예전에 제 사부님이신 박종인 신부님도 성화에 온몸을 던지신 분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다 신부님을 향해 걸어 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너무 험악한 세상이어서 신부님들이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못하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을 무서워하기보다는 성덕으로 한발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든 것도 알고 몸과 마음이 고달프신 것도 알지만 그래도 그냥 사시다가 주님 만나는 것 보다는 성인이 되셔서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꼭 성인이 나셔야 할 시점 같습니다. 기인 행위를 하시는 성인보다는 참된 삶을 살으실 수 있는 성인의 삶..말입니다. 나도 같이 성인다운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데 성인의 삶과 같은 삶을 살지 않으면 우리는 두가지 선택에 직면합니다. 하나는 지옥이요. 또다른 하나는 연옥입니다. 아무리 구원이 주님의 자비로 가지만 그러나 우리의 노력도 동반해야 합니다. 진인사 대천명이 답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천국도 Chat gpt와 같이 한번 key word치면 다 보여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으로 가는 여정은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 납니다. 아날로그입니다. 땀과 노고 정성이 필요한 공간이 천국입니다. 인공지능이 어쩌고 세상이 좋아졌다고 할 지라도 그것은 영혼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자신 영혼의 구원을 위해 한걸음 걸어가는 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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