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나를 위로하는 음식 / 따뜻한 하루[4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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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8-27 | 조회수8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1970년대 미국 여배우 라이자 미넬리(Liza Minnelli)가 한 인터뷰서 처음 사용한 후에, 대중화된 단어인 'comfort food'는 ‘나를 위로하는 음식’을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뜻하는 '소울푸드(soul food)'와는 그 의미가 살짝 다르게, 위로를 안기기에 먹을 때 행복하지만, 먹은 후도 편안해지는 음식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과 마음이 외롭고 공허할 때, 가끔은 특별한 음식을 먹거나 추억이 깃든 음식으로 위로받기도 할 겁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성향이나 문화, 연령마다 좋아하거나 위로를 받는 음식이 많이 다른데,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위로를 받는 음식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김치찌개 2. 삼겹살 3. 떡볶이 4. 삼계탕 5. 치킨 누군가의 먹기 위해 사는 삶의 예찬론입니다. ‘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진실된 사랑은 없다.’ 성경에도 ‘기쁨’을 논하면서 ‘음식’과의 관계를 언급합니다(집회 30,25). ‘마음이 밝은 이는 진수성찬을 반기며, 제 음식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렇습니다. 그냥 먹고 있으면 마냥 행복해지고, 누군가가 떠올라 그리워지고, 혼자 또는 함께 먹을 때마다 웃음 지어지는 추억의 음식이 있습니다. 어쩌면 일상의 삶에서 그런 음식이 나를 위로하는 그 음식이 아닐까요? 우리가 식사 전후기도 바치는 이유도 ‘나를 위로하는 음식’ 때문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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