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월 29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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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8-29 | 조회수59 | 추천수4 | 반대(1) 신고 |
#오늘의묵상
8월 29일
왜일까요?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미사를 봉헌하며 ‘수난’이라는 단어에 온몸이 휘감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하루만 살펴도 아침에 세운 계획이나 생각을 번복하는 일은 허다합니다. 때문에 오늘 한결같이, 변함없이, 꾸준하고 항구하게 예수님을 앞서 나가며 주님의 길이 평탄하도록 온 힘을 다했던 세례자 요한이 존경스럽습니다.
제 마음 안에서 생각과 영혼을 긁어 대는 모든 것의 시시하고 쪼잔하며 대수롭지 않은 진면목을 보는 느낌입니다.
복음을 살아내되 ‘지조 있게’ 말씀을 전하되 ‘단호하게’ 그 모든 것에 사랑을 더하여 주님께 “복되다”는 말씀을 듣는 것이 믿음인의 목표이며 소원이며 전부임을 명심하여 오늘도 유연하고 세련되게 사랑에 익숙한 사랑밖에 모르는 완덕의 기술자가 되시길, 소원하며 기도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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