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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의 손을 가진 의사 / 따뜻한 하루[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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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10 조회수80 추천수3 반대(0) 신고

 

 

소아신경외과 벤 카슨은 세계 최초로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한 의사입니다.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마약과 폭력이 난무한 빈민가에서 자랐습니다.

홀어머니 밑에 산 그는 초등 5년까지는, 늘 꼴찌 정도를 맡아 놓는 성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질책은커녕 않고 끊임없이 격려와 용기를 주는 말을 했습니다.

"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가 있는 실력을 가진 애야! 노력하면 할 수가 있어!"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늘 집에서 TV를 보던 아들에게 몇 가지 규칙을 지키도록 제안했는데,

일주일에 두 프로그램만 보게 하고, 숙제를 해야만 밖에 나가 친구들과 놀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규칙으로 일주일에 두 권의 책을 반드시 읽고는 독후감을 쓰도록 했습니다.

 

벤과 형인 커티스는 처음 싫다고 반발했으나, 조금씩 규칙을 지키면서 한 6개월 책을 읽자,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될 정도의 지식 습득은 물론이고 독서에 점차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초등 때는 만년 꼴등이었던 벤 카슨은 우수한 성적으로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예일대와 미시간 의대를 거쳐서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로 성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현대 자기계발의 아버지 나이팅게일의 주장대로, 우리는 생각한 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공생활 내내 손수 뽑으신 제자들을 믿으시고 가르쳤습니다.

이는 그분께서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을 위한 기도에서도 드러납니다(요한 17,9-11).

저는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이렇게 빕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기에 저는 이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는 세상에 있지 않지만, 당신께서 주신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격려만으로 사람은 거기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고자 노력합니다.

이는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믿어주는 것을 안다면, 사람들은 자신을 믿기 때문입니다.

벤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어머니의 긍정적인 말과, 일주일에 두 권씩 읽은 책이었답니다.

이렇게 흑인 빈민가에서 홀어머니 사랑으로 자란 벤은 신의 손을 가진 의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의사,독서,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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