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이전글 이수철 신부님_귀가의 여정, 배움의 여정 |1|  
다음글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루카 12,15-21 / 한가위)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17 조회수50 추천수1 반대(0) 신고

저는 어려서 부터 지금 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고학을 했습니다.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나름 풍족한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학교 공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많이 부족한 집안에서 자랐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돈을 쓰는데 익숙하기 보다는 돈을 저축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왜? 당장 등록금 마련하는 것이 우선하고 그리고 앞으로 나 혼자 살아갈 것인데 누구에게 의지 할 것이 없으니 우선 나 먼저 살고 보자는 마음이 앞섭니다. 현실적으로 내가 먼저 살고 다음 주변은 돌보자는 것이 저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 아버지와 어머님을 돌보는데 소홀히 했는지? 그것은 아닙니다. 부모님 생활비와 어머님 치매로 인해서 요양사 관리 비용으로 매달 지불이 되고 있습니다. 저가 아무리 힘들어도 아버지와 어머님을 위한 마음은 우선합니다. 빠듯한 생활로 주변을 돌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고 핑개입니다. 경제적으로 같이 나누지 못한 것이 저의 단점입니다. 영적인 영역에서  주님 우선하는 마음이 있고 인간이 지향하는 바 보다는 주님을 우선하는 마음이 우선하여 살아갑니다. 성서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성직자분들은 한번 성직의 길을 걸으면 죽을 때까지 특별한 흠결이 없으면 생노병사와 관련된 모든 것은 교회 혹은 수도회에서 지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는데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신도로서 주님을 우선하면서 살아가겠다고 하면서 중심을 그곳으로 방향의 키를 잡고 가는 사람이라면 참 쉬운 것은 아닙니다. 성당 다니는 세상 사람들이 어찌 사는지 저가 요즘에 아주 많이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성전에서 요즘 묵상글로 인해서 사람들과 불필요한 부딛힘이 있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는데 세상과 영적인 것의 간극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당 안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이 세상의 방법으로 풀어가는 것을 이번에 사람들을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성당의 언어도 세속화 되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작은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탐욕을 조심하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탐욕에 국한 할 것은 아닙니다. 생각하는 방법이 세속화되어 있으면 당연히 탐욕으로 마음이 가게 마련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심이 어디에 두고 있냐가 중요합니다.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내 중심으로 살아가느냐? 여기서 나온 결과가 탐욕이라는 단어입니다. 인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결과가 탐욕입니다. 인간인 나를 최우선하는 마음, 이것의 결과가 탐욕입니다.  복음에서도 나옵니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 중심이 나 입니다. 

 

중심이 나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가는 삶, 우리 주님이 바라시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하느님을 먼저 생각한다. 즉 나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하느님 중심의 삶, 이웃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삶을 말합니다. 즉, 내것을 내 이웃과 같이 나누면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행동하면 주님이 알아서 채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주머니에서 한번도 돈이 떨어져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한번도 은행에 혹은 주변에 돈을 빌려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알아서 채워 주심입니다. 참 신기한 일입니다. 학사 석사 박사의 생활, 사회 생활에서 사람들이 보기에 좀 부족해 보일지라도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온 저에게는 한번도 주머니에서 돈이 떨어져 본 적이 없습니다. 알아서 주님이 채워 주시는 기적을 매번 볼 수 있었습니다.나의 안전을 먼저 내가 챙긴다? 그것 보다는 주님께 의탁하는 삶을 우선해라입니다. 예수님 중심으로 살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부족해 보여서 무시를 당할 지라도 그것은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주님 중심의 삶입니다. For me, the Lord comes first.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