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9월 18일 / 카톡 신부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위선(僞善)의 포장(包裝)을 풀자. (루카7,36-50)  
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18 조회수77 추천수4 반대(1) 신고

#오늘의묵상

 

9월 18일 

 

명절 후, 곤하신 모친의 단잠을 훼방하지 않으려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홀로 미사를 봉헌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미사 통상문을 읽어내리다, 멈칫했습니다.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라는

교우님들의 화답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렇구나’

사제의 삶은

사제를 위해서 빌어주는 

그 농밀한 화답의 힘이라는

평범한 진실이 마음을 후볐습니다.

 

하여 온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그 사랑에 보답하는 사제가 되기 위해서

온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