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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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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23 조회수64 추천수1 반대(0) 신고

요즘 성전에서 활동하면서 묵상글 전달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따가운 소리를 듣고 나서 내가 무엇이 잘 못되었나? 왜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러서 그들에게 아주 따가운 소리를 들어야 하고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아야 하나? 그리고 나의 묵상글을 않보이게 하려고 사람들에게 모함과 이 곳 묵상글 란에서 신고 혹은 반대, 혹은 본당에서는 미친 사람 취급을 받으면서 나름 깊은 실망감이 컷습니다. 그리고 나의 묵상글을 사람들이 잘못 오인해서 잘못된 말들이 계속 발생하고 그리고 그것이 극기야는 성전의 신부님 귀에 전달되는 것입니다. 참 이런 순간에 내가 해명을 해야하나? 같이 시비를 따져야 하나? 그런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어제 복음에서도 말했지만 따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어찌 보면 내가 정당해라는 것을 세상사람들로 부터 입증을 받고 싶은 것이고 보상을 받고 싶은 것과 같습니다. 잘못된 행위라는 것이지요. 분쟁의 순간이 되면 잠시 자리를 피하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리고 내가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에게 의탁하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한국 천주교 순교 성인들을 기리는 주일이었고 오늘은 오상 비오 신부님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순교 성인들도 죽음을 맞이하였을때 그분들도 오직 천주를 믿고 그 좋은 기쁜 소식을 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잘못한 것이 없는데 세상 사람들로 부터 죽을 죄인으로 판정을 받아 순교를 당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런 시시비비를 하지 않습니다. 오직 천주교를 믿겠다고 증언하고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오상의 비오 신부님도 예수님의 오상을 받고 나서 사람들로 부터 추앙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없이 많은 수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교자들과 오상 비오 신부님은 천주님만을 바라보고 걸어갔습니다. 그들의 고귀한 행동은 하느님이 빛으로 세워주십니다. 그분들이 세상에서 보상을 받으려고 행동한 것은 아닙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간것입니다. 어찌 보면 제가 묵상글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따가운 소리를 듣는다고 괴로워하는 것이 아직 신앙이 미성숙하다는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천주님만을 바라보면서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면 나는 일정 기간 정화 과정을 거쳐서 주님이 바라시는 그런 순수한 인간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천주님 닮은 사람이 되어 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내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주님입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화입니다. 그리고 버릴 것은 내가 보상을 받겠다는 신앙은 버려져야 할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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