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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고난회 박태원 신부님의 [9월 27일]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속임수의 표지가 아닌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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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기승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27 조회수75 추천수1 반대(0) 신고

 

 

 

속임수의 표지가 아닌 고통 -

 

영으로 기도할 때,

저는 예수님에게 이런 말을 듣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껴안는 자는

가시를 껴안는 것이다.”

여기 이 지상에서의 거룩한 삶 중에

그분은 항상 고통,

노동, 무력함, 고뇌, 조롱, 거짓말, 슬픔, 타격,

못 박힘,

가시 그리고 십자가상의 가장 비참한 죽음 등,

고통의 가시 한가운데 계셨음을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을 포옹한다면,

저는 마땅히 고통의 생을 살아야 합니다.

이 가난한 영혼이 주님을 포옹할 때

어떤 기쁨일지!

 

 

[기도]

 

사랑하는 예수님,

제 타고난 성향은

고통을 피하는 겁니다.

주님과 모든 것을 나누려는 열정으로

고통까지도 기꺼워 할 사랑을 주소서.

 

 

-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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