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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을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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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오늘의 묵상 [10.01.화] 한상우 신부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10-01 조회수120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을 살며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한날 한시도

마음 편할날 없었던 시간들이었던것 같다.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도

확신이 없던체로 종종 걸음을 치며

살아온시간들 무엇이 잘될때에는 잘되는데로

부족한것이 많았고 힘들고 뜻 한데로

안될때는 욕심이 채워지지 않으므로

부족 하다 생각 했던 시간들...어느새

훌쩍 시간이 이만큼 흐른뒤에

되돌아 보니 도저히 빠져 나갈수없는

구렁텅이 라고 느꼈던 그곳들을

용케도 잘 빠져나왔고 불구덩이처럼

뜨겁기도 하고 깊은 바다속처럼 숨쉬기 조차

힘들었던 그곳에서도 용케 살아나와 이렇게

숨잘쉬고 있다는 것이 기적만 같다.

그땐 왜그렇게 힘들게만 느껴졌던지

도저히 용서 할수 없다고 여겼던 사람들도

시간이 흐른 오늘 그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어리석었던 나의 판단들이

나의 얼굴을 붉히게 만든다.

늘 시간속에서 그만큼의 시선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살았던것 같다.

아마 오늘도 나는 그런 굴레에서

크게 벗어 나지는 못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과거를 돌이켜 후회할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똑같은 오류로 빠지는 실수는

두번다시 반복 하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아마도 지금의 나는 아픈 만큼 성숙해져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 된다.

지금 힘든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 보시라

세상을 죽을 힘을 다해 산다면

못할것이 없을겁니다.

아프고 힘든 시간은 분명 나에게 커다란

유익을 가져다 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전엔 어떤사람이던 이런 소릴 하면

배부른 소리 하네 라고 여겼던 나였는데

오늘 내가 이런소릴 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이것은 수학을 푸는 공식처럼

똑 같은 방정식 인듯 합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아마도 시간이 흐른뒤엔

같은 목소리를 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여러분 힘내십시오

빛은 어둠을 이긴다고 하셨읍니다.

빛가운데서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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