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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산 정약용의 노인에 대한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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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10-03 조회수240 추천수2 반대(1) 신고

 

다산 정약용의 노인에 대한 명언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니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 할 터이니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할 터이고,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여,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볼 것이라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소이다

-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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