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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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10-07 | 조회수7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어제는 아침에 묵상 나눔을 하고 방에 가서 보니 아버지께서 누워 계시는 것입니다. 아버지 왜 그러세요? 물어보니 대변을 못보셨다고 하셔서 그럼 변비약을 드리면 되겠지 하면서 약을 챙겨 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약사가 준것으로 아버지의 변비를 해결하려 하였으나 실패를 하였습니다. 많이 초조하였고 근심으로 변하여 갔습니다. 그래서 근심이 정말로 걱정으로 간것입니다. 그래서 종합 병원에 입원하셨고 지금은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사람이 언제 어찌 변할지 모르는 것이 사람입니다. 아버지 병세를 보면서 참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닭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프면 더욱 소중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나도 내가 다른 사람을 측은 지심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특히나 저는 54세에 혼자 생을 마감 할 수 있다는 불길한 마음도 들때가 있습니다. 꼭 보상을 받겠다고 봉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은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할때 그때 나의 본질을 회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신명나는 삶이지요. 그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것이고 내가 걸어갈 길이라고 봅니다. 더욱 사랑을 실천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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