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모님 공경에 대하여(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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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10-15 | 조회수13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성모님 공경에 대하여(3) ②성모님을 본받고 따름 모든 덕의 한량없는 바다이시고, 의덕의 태양이시고 성부의 영원한 빛의 비추심이시며, 영광의 임금이신 분은 예수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지만 그 예수님의 삼십년의 생애를 통하여 그림자처럼 항상 예수님을 따르며 그성덕의 표양을 직접보고 그대로 본받으신 분도 성모님 한분이시기에, 예수님을 본받고 따르는 성화의 길에 있어 가장 훌륭한 모범과 스승은 성모마리아 이십니다. 성모님의 믿음과 망덕은 범인은 감히 본받을 엄두도 못낼 초인적인 것이었습니다. 삼십년의 성가정 생활 동안 아무런 기적도 행하지 않으시고 평범하게 보내셨으며 카나의 혼인잔치 에서는 굳은 믿음으로 예수님을 움직이시어 예수님은 때가 되지 않아 기적을 행사하시려 하지 않으셨으나 성모님의 청으로 최초의 기적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처참하게 돌아가시자 제자들은 구원을 받으리라는 희망과 평소에 예언하신 바를 잊어버렸고 심지어 마리아 막달레나와 살로메등 몇몇은 예수님의 시체를 상하지 않게 하는 일에만 서로 의논하고 준비 하였으나, 성모님의 마음속에는 다시 살아나실 예수님을 그리는 망덕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던것입니다. 이 때문에 그 첫토요일을 기념하여 세상 끝날에 이르기까지 매 토요일을 성모님께 봉헌하는 마리아 축일로 삼게 된 것입니다. 사실 성모님은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에 대해 하느님의 은총으로 미리 알고 계셨고 이 믿음은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뜻임에 그 같이 자신이 아들의 죽음에 대해 함께 마음의 죽음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성모님의 청빈은 입으로 말하는 것이 오히려 죄송스러울 정도로 극히 가난하였습니다. 해산할 방조차 구할수 없었고 한밤중에 해산한 몸으로 피난을 떠나야 했던 성모님은 결코 당신생활을 비관하거나 한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청빈한 생활에 평화와 기쁨이 깃들게 하시어 나자렛의 청빈한 성가정은 바로 영적 낙원이었습니다. 성모님의 정결과 애덕 또한 만세의 귀감과 효시가 되었습니다. 비록 독신생활은 아닐지라도 영혼의 정결을 지키려는 그리스도신자는 누구보다도 성모님에게 정결과 애덕을 배워야 하며 또 성모님을 본받고 따라야 합니다. 복음 삼덕인 청빈과 정결과 순명에 있어 성모님처럼 초인적인 삶을 사신분은 없으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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