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舊約은 新約으로 반드시 完成 되어야. (루카11,4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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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10-16 | 조회수4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4년 10월 16일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舊約은 新約으로 반드시 完成 되어야.
복음(루카11,42-46) 42ㄱ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 향(香)의 원료는 제사용 채소들이다.(탈출30,34참조)
42ㄴ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 겉으로 드러나는 제사는 드리면서, 속(내면)을 위한 진리는 깨닫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앞39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 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으로 자신의 소원, 의(義)를 위한 신앙을 살 뿐, 새 계약인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거저 받는 하늘의 생명, 용서, 의로움에는 관심이 없었음이다.(로마10,1-4참조)
43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 회당, 장터, 곧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나 인정(대접)받기를 좋아 했음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혐오하신다.(루가16,15)
44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 자기 의로움으로 자신의 더러움을 드러내는 것이 의(義)다. (에페5,12-13참조) 인간의 의(義)라는 것은 하느님 앞에 허무요 위선(거짓)일 뿐이다.(이사57,12 64,5참조)
45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율법은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깨달으라.’고 주신 것이다.(로마3,20) 그래서 그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께 돌아와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구원의 진리로 믿어 그분의 의(義)를 전가 받아 ‘구원에 이르라.’고 주신 것이다.(갈라3,24) 그러나 율법교사, 신학자들은 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을 열심히 지켜 세상 복도 받고, 그 열심한 종교행위의 자가 의로움으로 구원에 이르라고 가르쳤기에 ‘신앙이 무거운 짐이 되었다.’ 그것이 ‘학자들, 지도자들이 무거운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았다.’ 하신 말씀의 진의다. 그래서 오늘 독서에서 육의 행실, 곧 인간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이 불륜, 더러움, 방탕, 우상 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이라는 것이다.(이사64,5 개짐 ☞더러운 걸레) 그리고 *십일조☞ 십일조는 땅의 것, 인간의 열심, 의로움, 돈이 아니다.(요한6,27 마태6,33-34참조) 십일조는 하늘의 양식, 재물인 하느님의 열심, 의로움, 말씀이다.
(말라3.10) 10 너희는 십일조를 모두 창고에 들여놓아 내 집에 양식이 넉넉하게 하여라. 그러고 나서 나를 시험해 보아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하늘의 창문을 열어 너희에게 복을 넘치도록 쏟아 붓지 않나 보아라.
(요한4,34) 34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 예수님께서 더러운 죄인들의 구원인 ‘아버지의 뜻, 말씀을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으로 완수하시고, 곧 하늘의 양식인 죄인들을 의롭게 하시고 아버지께 돌아가심’이 우리의 십일조로 드려지심이다. 그러므로 죄인인 우리가 주님께서 이루신 양식, ‘십자가의 복음’으로 하늘의 복, 생명을 넘치도록 받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우리가 십일조를 드리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하셨나? 예수님께서 아직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前), 곧 십일조로 드려지시기 전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내는 헌금은 십일조가 아닌, 그리스도의 대속, 그 십자가의 자비, 크신 사랑에 감사로 우리의 목숨과도 같은 돈을 정성으로 내는 것이다. 그 헌금이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에 사용이 되도록, 곧 이방인 뿐만 아니라 영적 고아, 과부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진리로 주어 하늘의 생명을 받게 하는 것, 그것이 신명기 14장에서 말씀하신 십일조 안에 감추어진 진의다. 구약에 머물면 모든 것이 헛 것이 된다. 구약은 신약으로 반드시 완성 되어야 한다.
독서(갈라5,22-25) 22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23 온유, 절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는 법은 없습니다. = 직역하면 성령이 주는 열매다. 곧 육의 행실 위에 성령이 주시는 열매를 덧입는 것이다. 죽을 것을 생명이 삼키도록 말이다. (2코린5,4) 물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십일조로 드려지셨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더러운 걸레’임을 깨달아야 한다. 곧 자기 버림, 자기 부인의 삶, 신앙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보호자 성령께서 영원토록 이끄신다.
24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25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 곧 믿고, 의탁하는, 갈망하는 것이다.
☨ 영원한 보호자 진리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는 성령님의 성전입니다. 저희가 성령님의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23 온유, 절제’를 입고 있음입니다. 육의 더러움, 죽을 행실을 계속 삼키고 계심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명이 되어 주심입니다.(로마8,10) 깨닫고 믿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봉헌,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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