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짝을 하나로 보아, 하나로 갖는 것을 진리가 되었다 한다. (루카12,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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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10-18 | 조회수5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4년 10월 19일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짝을 하나로 보아, 하나로 갖는 것을 진리가 되었다 한다.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복음(루카12,8-1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 안다고(야다-함께 눕다) 증언하면 - ‘그리스도와 하나, 한 몸이라 증언하면’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 하느님을, 말씀을 생명나무(계약)로 받으라 하셨는데 사람(아담)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선악의 나무(계약)로 보고 먹어, 생명에 이르는 길, 하늘 문이 막혀 버렸다. 하느님께서 천사들을 통해 막으신 것이다.(창세3,24) 그 천사들을 통과해야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다. 사람의 죄를 대속하신 새 계약의 그리스도 예수님과 한 몸이 되어 들어가는 것이다. 하느님의 계획이셨다.
(에페1,10)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 그런데 아담이 받았던 선악과(도덕과 윤리), 그 옛 계약의 주님으로 안다고, 하나라 하면, 또한 인간들의 뜻, 소원을 들어 주시는 기적과 능력의 예수님과 한 몸이라 말하면 통과할 수 없다.
독서(에페1,21-22) 21 모든 권세와 권력과 권능과 주권 위에, 그리고 현세만이 아니라 내세에서도 불릴 모든 이름(말, 존재)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22 또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시고, 만물 위에 계신 그분을 교회(우리)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육을 입으신 예수님을 거슬러 말하는 것은 용서 받는다. 애? 모든 인간은 아담이 하느님의 뜻을 자신의 뜻으로 받아 드렸듯이 보이는 기적과 능력의 예수님으로는 참 생명인 하늘의 대속, 그 구원의 진리를 깨닫지 못할 수 있으며, 예수님은 용서를 위해 오신 구원자이시기 때문이다.(요한12,47) 그래서 하느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 성령을, 영원한 보호자로 보내시어 그리스도 예수님을 선과 악을 생명 하나로 갖은 하느님의 외아들(모노게네스- 하나로 갖은 이)을 영원한 생명, 진리라고 증언하셨다.(요한15,26 1코린2,9-10) 그런데 그 성령의 증언을 듣고도 ‘모른다’고, ‘아니다’라고 하면 모독이 되어 용서가 일어나지 못한다.
(에페1,17-18) 17 그 기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여러분이 그분을 알게 되고, 18 여러분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그분의 부르심으로 여러분이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성도들 사이에서 받게 될 그분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 너희의 생각, 곧 인간의 말로 준비하지 마라 하심이다.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 인간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선과 악, 거짓과 진리, 생명나무와 선악의 나무, 예수님과 그리스도, 육과 영, 구약과 신약, 하늘과 땅, 밤과 낮, 남자와 여자, 하느님은 모든 것을 짝하여 하나를 설명하신다. 나쁘다, 좋다. 판단하여 나누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로 다른 하나를 깨달아 하나로 보라고.... ‘짝을 하나로 보아 하나로 갖는 것을 진리가 되었다.’한다. 곧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달아 간직하는 것이다. 믿는 것이다.
(마태19,6) 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 인간들의 질서인 ‘이혼하지 마라’는 정도의 말이 아니다. ‘하느님의 뜻, 말씀을 둘로 분리하지 마라’는 것이다. 말씀을 선과 악으로 받아 도덕과 윤리에 멈춘 신앙을 살게 되면, (법이 되어 심판이 되기에)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분리되어 죽음이 된다. 그것이 이혼이다. ‘그리스도 안에 나’가 되어야지 내 밖에 예수님으로 계시면 안된다.(마르3,31-35) 내 생각의 머리를 죽이고, 부인하고, 그리스도께 들어가 그 안에 하나 되는 것, 곧 그리스도 안에 내가 한 몸으로 있는 것, 하느님을 아는 것이며 그분의 뜻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자유를 누리는 것이 믿음, 신앙이다.
(1코린7,22-23) 22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종은 이미 주님 안에서 해방된 자유인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르심을 받은 자유인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23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 영원한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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