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의 뜻대로 하는 것 (루카12,3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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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10-22 | 조회수5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4년 10월 23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다. 인간의 뜻대로 하는 것은 뱀(사탄)의 유혹인 도둑이다.
복음 (루카12,39-4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 사람이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오는 도둑, 곧 하느님의 구원을 빼앗는 뱀의 지혜를, 그리고 사람이 생각하지도 못한 때에 오시는 주님을 어떻게, 무슨 수로 준비하나? 하느님의 영, 지혜의 성령께 의탁 하는 것이다.
(시편121,4) 4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잠들지도 않으신다. = 나의 주인이시며 영원한 보호자, 하느님의 뜻, 비밀을 통찰 하시는 성령 안에 사는 것이다.(요한14,26 1코린2,10)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심을 깨닫는 것이다. 말씀 안에 늘 머무르면 된다. (요한8,31-32)
41 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 모든 사람, 세상은 못 알아듣는 말씀 양식이라는 것이다. 선악의 도덕과 윤리의 사람의 말이 아니기에, 하느님 처럼의 자리에 앉은 인본주의는 못 알아듣는다. 하느님의 종, 곧 자신의 모든 것이 허무요, 헛된 것임을 깨달아, 하느님을 의지, 의탁하는 그 자기 버림, 부인이 된 사람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이다. 정해진 양식, “씨”다.(창세3,29) 씨는 ‘제라’(후손) 후손(後孫)- 예수 그리스도(갈라3,16)
(마르4,14) 14 씨 뿌리는 사람은 실상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요한6,27)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 ‘씨, 말씀’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생명, 진리의 양식으로 주는 것이다. 그 양식을 먹어야 존재할 수 있다.(1코린8,6)
독서 (에페3,4-6) 형제 여러분, 4 내가 그리스도의 신비에 관하여 깨달은 것을 여러분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그 신비가 과거의 모든 세대에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습니다. 6 곧 다른 민족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의 지체가 되며 약속의 공동 수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 성령의 이끄심으로 십자가의 복음을 진리로 전하는 것이다.
43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 하느님의 모든 재산? 깨닫지 못해서, 말씀 안에 숨겨지고 감추어진 하느님의 뜻을 성령을 통해 모두 깨닫고 믿도록 해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곧 예수님 안에 그리스도를, 옛 계약 안에 새 계약을, 그 새 계약인 그리스도의 대속, 그 십자가 안에 하느님의 뜻, 힘, 용서, 자유, 안식, 평화, 자비, 의(義), 지혜, 사랑, 생명, 영광까지 모두 그 하느님의 모든 것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마음에 지키기 위한 것이 신앙생활이다. 곧 자신의 뜻, 의(義), 영광을 위한 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의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고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내 뜻, 소원을 빌어야 하는 십자가는 더 이상 없다. (히브5,12-6,3참조)
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 그리스도의 종(奴)인 신자들에게, 이웃들에게, 새 계약인 십자가의 구원의 신비가 아닌 죄의 심판인 제사와 윤리, 그 율법의 신앙을 살게 하면, 그래서 그 옛 계약을 열심히 지킨 자기 만족, 자기 의에 취하게 하면 자신의 뜻, 소원을 위해 십자가 아래서 열심히 비는 신앙을 살게 하면....
46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 하느님의 뜻대로,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진리로 믿는 것이다.(요한6,29- 12,44참조) 인간들의 뜻대로 들어주는 기적과 능력의 예수님으로 섬기거나 섬기게 하면, 매를 많이 맞는다. 곧‘ 하느님의 재산, 하느님의 생명을 받지 못해 영원한 죽음에 갇히게 된다’는 말씀이다.
48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 ‘깨달은 말씀을 흘려주어라’ 하심이다. 물 흐르듯이~~~ 그것이 하느님의 모든 재산. 생명을 주는 이웃 사랑이다. 하늘의 천사들도 듣고 싶어 하는 복음이다.
독서 (에페3,10-12) 10 그리하여 이제는 하늘에 있는 권세와 권력들에게도 교회를 통하여 하느님의 매우 다양한 지혜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1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신 영원한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1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에 대한 믿음으로, 확신을 가지고 하느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아멘) = 십자가에서 하느님께 감사의 영광을 드리는 신앙을 살아야 한다. 다 이루어지지 않은 십자가로, 곧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섬기는 신앙 생활을 계속한다면 언제 그분과 한 몸이 되겠는가? 하느님 나라는 내가 없음, 어둠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그 자기 부인(否認), 버림으로, 빛이신 그리스도께 들어가 그분과 한 몸이 되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빛의 나라다. 내 뜻, 소원을 위한, 내 밖에 예수님으로 계시면 하느님의 뜻대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다.(마르3,31-35) 하느님의 뜻, 일을 벗어난, 과녁을 벗어난 죄(하마뜨리아)다.
☨ 하느님의 지혜의 영이시며 진리이신 천주의 성령님! 말씀대로 저희에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의탁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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