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묵상 (10.27.연중 제30주일)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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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10-27 | 조회수5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10.27.연중 제30주일."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마르 10, 51)
다시 볼 수 있게 하시는 분은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어디에서 우리 자신을 찾아야 할지를 다시 깨닫게 됩니다.
불사르는 단풍도 자신의 삶을 살다 미련없이 떠납니다.
우리자신의 삶이 없는 곳에
우리자신이 있는 우스운 모습입니다.
제발 우리자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일상적인 삶을 감사로이 볼 수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건강하고 진실된 시각이 필요합니다.
마음이 고귀하면 보는 시각도 고귀합니다.
삶의 깊이가 곧 바라보는 시선의 깊이입니다.
다시 볼 수 있게 되는 일상의 회복입니다.
삶을 압박하며 보아야 할 기쁨을 다시 볼 수 없게 하는 대상이 바로 저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저 자신을 주님께 맡기며 도움을 청합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있었던 것을 다시 보며 기뻐하는 행복한 주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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