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앙인은 하느님과 대화함으로써 성화된다(2) | |||
---|---|---|---|---|
이전글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4.10.28) | |||
다음글 |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10-28 | 조회수9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신앙인은 하느님과 대화함으로써 성화된다(2) 기도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는 33년의 생애 중에 30년을 어머니 마리아와 양부 요셉 성인과 함께 보내는 사생활로 보내셨고, 나머지 3년은 제자들과 함께 하느님 나라를 전파하는 공생활로 보내셨음을 간단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도와 또 기도에 대한 당신의 가르침에 대해서는 26번이나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앞으로 닥쳐올 이 모든 일을 피하여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 하여라. 예수께서는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저녁이 되면 올리브 산에 올라 가셔서 밤을 지내셨다." (루가 21, 36-37) 예수님은 늘 기도할 것을 가르치시면서도 당신 몸소 기도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산중에서(루까 23) 광야에서, 지방의 회당에서, 그밖에 어디서든지 틈만 있으면 기도하셨습니다 열두살의 소년때나 삼십세의 어른이 되셨을때나 무식한 어부와 농부와 노동자들 가운데서 혹은 유식한 율법학자들 가운데에서 언제나 기도하셨습니다. 기적을 행하시기전에도, 기적을 행하신 후에도, 타볼산상에서 찬란히 변모 (현성용)하셨을 때에도, 게세마니에서 피땀을 흘리실 때에도,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도, 운명하시는 십자가 위에서도, 올리브동산에서 승천하시기 전에도 변함없는 지성으로 간절히 기도 하셨습니다.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루까 18,1) "아버지 제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까 23, 46) "너희는 앞으로 닥쳐 올 이 모든 일을 피하여 사람의 아들 앞에 설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까 21,36)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의 지향자체가 훌륭하다면 우리의 행동은 그 자체가 기도가 될 수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행동이나 업적은 오로지 성부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모든 사언행위 하나하나는 참으로 거룩한 기도 였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기도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 전체가 자신을 송두리채 바치는 기도의 삶을 본 제자들은 스승처럼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 하였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주님의 기도가 그래서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예수님께 간청해야 합니다.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