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11.09.토]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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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11-09 | 조회수45 | 추천수2 | 반대(1) 신고 |
11.09.토.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요한 2, 21) 하늘 아래 라테라노 대성전이 있습니다. 삶의 현장에 또한 라테라노 대성전이 있습니다. 성전은 우리 신앙의 터전이며 신앙의 현장이며 기도하는 성스러운 공간입니다. 하느님을 모시는 삶의 역사와 세월을 우리는 성전에서 함께하며 성전에서 현실과 사실을 만납니다. 공통된 믿음을 고백하며 신앙의 귀중함을 우리는 체험합니다. 성전이 신앙의 현장에 있지 않으면 복음은 복음의 고유한 역할을 다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셨듯이 거룩한 진리도 현실을 떠나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성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마음의 자리에도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성전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라테라노 대성전의 여정은 신앙의 여정이며 삶의 여정입니다. 여기에서 삶의 참교훈을 얻는 뜻깊은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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