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월 9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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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11-09 | 조회수75 | 추천수3 | 반대(1) 신고 |
#오늘의묵상
11월 9일
라테라노 대성전을 생각하며, 가슴이 뜁니다. 유학 생활 동안, 매일 그 성전을 지나 등교를 했으니, 아마도 저를 키워준 동래성당 다음으로 저와 인연이 깊은 곳이니까요. 그 시절을 추억하며 참 순수하고 맑았던 그 시절의 기도가 떠올랐습니다.
“오늘 제 안에서 좋은 일을 계획하고 계신 주님, 이제 시작하십시오.” “또한 제 지향이 주님과 일치하도록 지켜주십시오.”
저는 그때, 성경 읽고 기도하는 시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한글이라는 것, 주님께서는 한국말로 바치는 기도를 다 알아들으신다는 것이 정말 신나고 속 시원했으니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께 우리 안에 계시며 좋은 일을 계획하고 이루어가시는 주님께 의탁하는 믿음으로 온통 평화로 채워 지내시길, 마음 모아 축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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