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희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소서? (1열왕17,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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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11-10 | 조회수3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4년 11월 10일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저희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소서
독서(1열왕17,14-24) 엘리야 예언자가 14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 주님이 땅에 비를 다시 내리는 날까지, 밀가루 단지는 비지 않고 기름병은 마르지 않을 것이다.’” 15ㄱ 그러자 그 여인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 시렙다 그 이방 여인, 곧 세상(죄)의 삶을 살았던 여자가 하느님의 사람의 말을 받아들여 그대로 했다.
그래서~15ㄴ과연 그 여자와 엘리야와 그 여자의 집안은 오랫동안 먹을 것이 있었다. 16 주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단지에는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는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 분명 하느님의 복을 받은 여자다. 밀가루는 말씀을 뜻하며 기름은 말씀을 진리로 증언하는 성령을 뜻한다. 밀이 죽어 가루가 되어 양식이 되어 살리는 것, 진리다. 곧 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으로 죄인들이 살아나는 것이 진리요, 그 진리를 증언하시는 분이 성령이시다. (미사에서는 독서 말씀이 여기 까지다. 그러나 더 보자)
17 이런 일이 있은 뒤에 집주인 여자의 아들이 병들게 되었는데, 병이 매우 심해져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18 여자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하느님의 사람이시여! 어르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한테 오셔서, 제 죄를 기억하게 하시고 제 아들을 죽게 하십니까?” = 하늘의 복이 죄를 기억하게 하고 아들을 죽게 했다?. 그렇게 저주로 생각하면 원망을 할 수 밖에 없다.
19 엘리야는 여자에게 “아들을 이리 주시오.” 하며, 과부의 품에서 아이를 받아 안고 자기가 머무르는 옥상 방으로 올라가서, 자기 잠자리에 누였다. = 죽음(死亡)을 하느님의 사람이 받았다. 가져간 것이다.
20 엘리야는 주님께 이렇게 부르짖었다.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제가 머물고 있는 이 집 과부에게까지 재앙을 내리시어 그 아들을 죽이셨습니까?” 21 그리고 그는 아이 위로 *세 번 자기 몸을 펼친 다음 주님께 다시 이렇게 부르짖었다. “주 저의 하느님, 이 아이 안으로 목숨이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 세번(3-하늘을 뜻한다)을 펼친 기도 - 예수님의 기도다
(요한17,1-2) 1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하신 기도다.) 2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도록 아들에게 모든 사람에 대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22 주님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아이 안으로 목숨이 돌아오게 하시자, 아이가 다시 살아났다. = 모든 죄를 받아 품으시고, 대신 죽어(死) 다시 살리신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에페2,1-6) 1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 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 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의 속죄 제물로 내주신 그 큰 사랑이다)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23 엘리야는 그 아이를 안고 옥상 방에서 집 안으로 내려와, 아이 어머니에게 주면서 말하였다. “보시오, 당신 아들이 살아 있소.” 24 그러자 여자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이제야 저는 어르신께서 하느님의 사람이시며, 어르신 입으로 전하신 주님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엘리야가 전해준 하느님의 말씀이 참 진리임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곧 하느님께서 생명의 말씀으로 죄의 자신을 죽이시고(없애시고) 하늘의 새 사람으로 살리셨음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참 복, 진리임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육적, 옛 사람을 죽이시고, 하늘의 영적 새 사람으로 살리시는 하느님의 복이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요한1,14)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 그러나 그 복을 우리는 싫어한다.
(루가2,34)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말씀- 예수)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 옛 사람을 쓰러지게 하는 그 고난, 시련을 통해 새 사람으로 일으키시는(살리시는) 그 복이 싫어서 그 복인 말씀(예수님)을 거부하고 반대한다. 그리고는 그릇되게 믿는다.
(2티모4,3-5) 3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뜻)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4 그리고 진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화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5 그러나 그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어 내며, 복음 선포자의 일을 하고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 사람의 뜻을 위한 신앙은 진리가 아닌, 헛된 것이라 말하면 싫어한다.
그 예로 바로 오늘 독서 본문이다. 열왕기 상권 17장 10절-16절로 끝을 맺는 것이다. ' 주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단지에는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는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는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여기에 만족하게 한다. 만족하고 싶은 것이다. 안 된다. 그러면 인간의 뜻을 만족시키는 반쪽짜리 복음, 곧 헛된 복음이 되는 것이다. 아니다. 말씀으로 육적, 옛 사람이 죽고, 말씀으로 영적 새 사람으로 살아나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 신앙, 진리인 것이다. 열심히 기도하고 미사(禮拜) 드려서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기름이 마르지 않는 그 양식을 채우는데 만족하는 신앙을 살게 한다면, 그래서 내 만족을 위한 삶에 산다면 해로운 헛된 신앙을 사는 것이다. 16절로 끝냄, 그 반쪽으로 끝낸 것을 보며 너무 안타까워 완전한, 올바른 진리를 나누고자 독서로 묵상했다.
☨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반쪽, 그 헛된 것에 만족하지 않게, 그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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