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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1.11.월]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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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11-11 조회수51 추천수3 반대(0) 신고

11.11.월.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루카 17, 3) 

 
참으로
말하기
쉽지 않은
용서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용서의
본향으로
초대하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형제들입니다. 
 
거기에는
미움이라는
돌덩이가 있고
기대라는 아픈
가시가
있습니다. 
 
부딪히는
형제가 있기에
더 간절한
기도가
따라옵니다. 
 
어쩔 수 없는
반목과
원망이라는
활활 타오르는
비천한
죄가 있기에 
 
우리를 향한
주님의
꾸짖음이 있고
꾸짖음에 따르는
우리의
회개가 있습니다. 
 
이렇듯
회개가 있기에
서로의 마음을
흔드는
용서가 따라옵니다. 
 
용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할
우리들
삶입니다. 
 
쉽지 않은
용서이지만
우리가
돌아가야 할
집 또한
용서의
집뿐입니다. 
 
용서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용서가 있기에
다시
평화로이
모여살 수
있습니다. 
 
복음은
회개와 함께
자라나는
우리의
용서입니다. 
 
용서를 청하고
용서를 얻는
진심어린
용서의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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