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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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11-14 | 조회수72 | 추천수3 | 반대(1) 신고 |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 하느님의 나라? 곧 종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종말 같은 것은 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구세주의 오심도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과점으로 오셨습니다. 그 단적인 예가 유다입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넘깁니다. 그가 예수님을 팔아 넘긴것은 주님을 팔아넘기면 주님이 그동안 보여주신 권능으로 자신도 살고 그리고 핍박 받는 유대인들의 해방도 시켜 주실 분이라고 생각하여서 주님을 팔아 넘깁니다. 그러나 주님은 인간들이 생각하는 방식과는 달리 연약하게 당신의 십자가 죽음을 당하십니다. 그것을 본 유다는 자신이 엄청나게 잘못한 것을 보고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먼 허멍한 죽음으로 비추어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상황을 받아 들이시고 당신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참혹한 죽음의 끝에 다시 살아나심을 스스로 이룩하십니다. 그것은 인간의 죽음을 물리쳐 이기신 것이고 인간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당신의 권능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가장 큰 구속, 죽음까지도 당신은 해방시켜 주십니다. 죽음이 곧 모든 것의 끝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악의 최종 결론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라 우리는 영혼이 있는 존재이고 그 넘어에 하느님이 중심에 계시다는 것을 스스로 보이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의 업적은 우리가 상상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종말에 인자가 내려오시는 방법도 인간의 말에 의해서 오신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 방식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분이 영적인 방법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인간의 눈으로 보는 그런 Spectacle과 같은 모습과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주님은 오시는데 영적인 충만함으로 우리 안으로 오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매 순간 영적인 성찰과 비움을 통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님의 충만함을 채워 주시기를 청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영적인 분입니다. 그 영적인 분이라는 것을 늘 마음에 새기고 항상 나를 비우고 항상 정결한 마음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늘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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