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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4년11월17일주일[(녹)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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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11-17 조회수34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4년11월17일주일

[(녹)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오늘 전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16년 11월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지내도록 선포하셨다.

이날 교회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의 모범을 보여 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모든 공동체와 그리스도인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자비와 연대,

형제애를 실천하도록 일깨우고 촉구한다.
오늘은 연중 제33주일이며

세계 가난한 이의 날입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보살피시니,

우리에게 믿음을 더해 주시어 잠에서

다시 깨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의 도움으로 날마다

열심히 사랑을 실천하며,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시어

뽑힌 이들을 모두 주님 나라에
모아 주시기를 기다립시다.

제1독서

<그 때에 네 백성은 구원을 받으리라.>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12,1-3
1 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미카엘

대제후 천사가 나서리라.
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가 오리라.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
2 또 땅 먼지 속에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가 깨어나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어떤 이들은 수치를,

영원한 치욕을 받으리라.
3 그러나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6(15),5와 8.9-10.11(◎ 1 참조)
◎ 주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주님은 제 몫의 유산, 저의 잔.

당신이 제 운명의

제비를 쥐고 계시나이다.

언제나 제가 주님을 모시어,

당신이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 주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제 마음 기뻐하고 제 영혼 뛰노니,

제 육신도 편안히 쉬리이다.

당신은 제 영혼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구렁을 보지 않게 하시나이다.

◎ 주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당신이 저에게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고,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하리이다.

◎ 주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한 번의

예물로 거룩해지는 이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0,11-14.18
11 모든 사제는 날마다 서서 같은
제물을 거듭 바치며 직무를 수행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결코 죄를 없애지 못합니다.
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13 이제 그분께서는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판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14 한 번의 예물로, 거룩해지는 이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루카 21,36 참조
◎ 알렐루야.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그 무렵 큰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25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26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28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32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73(72),28
저는 하느님 곁에 있어 행복하옵니다.

주 하느님을 피신처로 삼으리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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