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아가시며
가난한 이들
속에서
복음을
만드시는
주님이십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친히
좋은 이웃이
되십니다.
예수님의
가난이
우리의
선물이 되고
복음이 됩니다.
어느 누구도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할 수 없는
우리들 실존입니다.
가난하지
않고서는
결코 가난을
알 수 없습니다.
사랑은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뜬구름의 언어로
다가가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을 수 없다면
저기에서도
찾기 힘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기에서부터
가난한 이들의
복음이 되십니다.
복음의 뿌리는
예수님의
가난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세상의
가난한 이들에게
먼저
쏟아지는
하느님의
사랑을
만납니다
가난한 이들을
통한
복음화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도움과
사랑으로
더욱
풍요로워지는
사랑의 참된
선택이며
구원의
복음입니다.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세상의
가난한 이들을
통해 우리가
복음화 됩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은총 가득한
주일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