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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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11-18 | 조회수33 | 추천수1 | 반대(1) 신고 |
오늘 주님께서 어딘가를 가십니다. 그런데 평생 소경이 주님이 오신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이 소경은 평생을 눈을 뜨지 못하고 산 소경입니다. 오늘 복음을 접하면서 어려서 중학교때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여자 소경(헬렌켈러)이야기가 기억이 나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줄거리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평생 소원이 눈을 뜨면 할 수 있는 것을 몇가지 적어 보았다고 합니다. 그 여인의 육적인 소경이 눈을 뜨고 싶은 간절함이 들립니다. 그런데 영적인 소경? 영적으로 지도 받는 신부님으로부터 책을 소개 받아서 보고 있는데요 참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은 지금까지 3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어려서는 신부님이 되고 싶어서 성경책을 매일 읽고 살았습니다. 신부님들의 강론 글을 매일 매일 읽어 가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희로 애락을 즐기면서 살아왔는데 어느날 어느 수녀님이 제가 신부님들 묵상 글을 읽는 습관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 남의 글 읽어서 뭐해 나의 글을 써야지 그런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냐시오 영신 수련 관련된 교육을 성당에서 어느 자매님으로 부터 9개월 받았습니다. 거기서 부터 묵상의 여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묵상글을 쓰면서 이것이 구도자로서 진정 잘 가고 있는 것인가? 그런 마음이 들었는데 주기적으로 찾아 뵙는 영적 지도 신부님께 책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신부님들의 영적인 여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적인 여정이 참 험하고 멀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성인들의 여정이 무엇인지 먼저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얼마나 내가 부족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기도 생활이 부족하였고 성인들 뿐만 아니라 영성 서적 공부도 못한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정이 나에게 무엇인가? 그것은 완덕으로 가는데 자원입니다. 진정으로 내가 바라고 싶은 것은 완덕입니다. 구도의 궁극적인 것은 예수님 닮는 여정입니다. 그분과 하나될 수 있는 여정입니다. 그 갈망으로 가는 길이 않보임이 저에게는 더 컷습니다. 매일 매일 주님을 보고 싶고 하느님 찬미와 감사의 여정이 저에게 간절합니다. 그 여정이 묵상을 통해서 드러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오늘 소경과 같이 목청을 높여서 주님 당신을 보게 해주세요. 저도 당신이 걸어가신 완덕의 여정에 동참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고 바람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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