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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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11-19 | 조회수79 | 추천수1 | 반대(3) 신고 |
자케오는 세관장이고 키는 작았습니다. 나름 어려서는 키도 작고 외소하여서 주변의 친구들로 부터 외톨이 신세였던 것 같습니다. 같이 어울리고 싶은데 그런데 주변에서 그의 자리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왕따를 면하기 위해서 자신은 최선을 다해서 출세해 보겠다고 달려온 인물이 자케오 입니다. 세관장이 되어서 돈도 많이 모으고 잘 사는 사람이 되었는데 그런데 어려서나 지금이나 신세는 마찬가지입니다. 키작은 외톨이이면서 사람들의 시선은 더 험악한 것입니다. 민족의 피 같은 돈을 받아서 식민지 로마에 돈을 갖다가 바치는 자케오입니다. 돈을 많이 모으면 주변에 사람들이 모일 것 같았는데 그런데 오히려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 않되 큰 절망감에 젖어 있는 찰라 ..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을 들은 것입니다. 그래도 주님을 만나면 아마 나의 나 혼자만의 삶을 청산 시켜 주실 것이야 그런 마음이 자신안에서 기도가 나온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드린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눈이라도 마주치게 해주세요 그러면 참 좋을 텐데..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달려 가서 나무 위로 올라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꿈에 그리던 주님을 본것입니다. 야 주님이다..그 순간 가슴이 뛰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감동적인 것은 주님이 나를 보시더니 내 이름을 불러 주는 것입니다. 그 순간 자케오는 인생의 장면이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전환되는 대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내려갑니다. 그리고 주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가서 잔치를 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 주겠다고 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 받은 것이 진정 구원입니다. 구원은 하느님의 나라에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은 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내가 나를 가두어서 죽음으로 몰아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주님과 내 눈이 마주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행복으로 주님은 늘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 초대에 항상 "예"라고 응답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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