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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 미나 (루카19,11ㄴ-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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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11-20 조회수74 추천수3 반대(1) 신고

 

 

 

 

 

 2024년 11월 20일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열 미나


(루카19,11-28)

11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12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 벌이- 일용 할 양식으로 주신 그 말씀을 매일 먹고, 마시고, 되새겨, 하느님의 뜻을 깨닫는 그 벌이로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희망에 찬 삶을 살아, 이웃(가족)에게도 전하여 살리는 그 이웃사랑, 그 벌이를 하라는 말씀인 것이다.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인(주님, 생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음을 비유하신 것이다. (요한1,9-11참조)

 

15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16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말씀을 먹고, 마시고, 되새겨,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희망에 찬 삶을 살아 이웃(가족)에게 전하여 하늘의 용서로 살게했다는 것이다.

 

17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착한 종아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18 그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만들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20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 성경책을 고이 보관해 두었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사람의 규정과 교리, 그 법의 신앙을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면 하느님을 모른다. 두렵고 무서운 하느님으로 오해하게 되어있다.

 

21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 창조 사흗날에 씨의 말씀을 오해한 것이다.

 

(창세1,11) 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그대로 되었다.

= 빈 땅이 어떻게 씨를 맺겠는가. 그런데 하느님께서 땅에게 ‘씨 있는 과일나무를 그것도 제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냉혹한 분으로 생각한 것이다. 땅(자신)을 위해 씨(예수)가 스스로 들어가 썩어져 열매(구원)를 맺었음을, 그리고 그것을 ‘땅이 맺었다’ 했다고, 하느님께서 해 주신 그 자비를 깨닫지 못한 것이다.

말씀을 되새기지 않았으니 존재(存在)하지 않은 것을 존재하도록 하시기 위해 당신 아드님을 희생시키신 그 하느님의 사랑을 오해한 것이다.

 

22ㄱ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을 믿으면 용서가, 법의 하느님으로 믿으면 심판이다. 내가 믿는 대로 된다.(마태9,29)

 

22ㄴ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3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 모르면 배웠어야지 하시는 것, 깨닫게 해 줄 곳(성령)을 찾았어야지 하시는 것이다.

 

(에페5,15-18) 15 그러므로 미련한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16 시간을 잘 쓰십시오지금은 악한 때입니다. 17 그러니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18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거기에서 방탕이 나옵니다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해지십시오.

= 깨달음과 믿음, 구원의 그 이익, 이자를 주실 성령을 청하고 구해, 그 성령에 취해야 한다.(요한14,26 1고린2,10참조)

 

24 그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5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 땅들을 위해, 곧 빈 땅들을 위해 구원의 열매를 맺으시러,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시려 예루살렘(땅)으로 들어가시는 길이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당신으로 충만하게 취하게 하시어 성모님처럼 말씀을 곰곰이 되새겨 하느님의 자비를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와 같이 땅(흙인 우리)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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