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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쓸쓸한 겨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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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5-01-07 조회수103 추천수3 반대(0) 신고

 

 

 

60생을 살아보라.

사랑할것도 사랑할수도 없음을 알리라.

하느님께 돌아가서 품에 안겨들면

얼마나 따스할까........

잠깐동안 소풍다녀온 인간세상에서

무엇을 얻고 돌아왔나.

마음에는 허전함으로 

영혼에는 그리움으로

한가득 달고 온 미련은

하느님앞에서도 송구하지않을까.

잊어야지 잊어야지 잊어야지

마음으로 되뇌이면서

아무것도 가릴것없는 저 벌거숭이 나무처럼

부끄러워 눈밭에 누웠나.

아.....하느님께서는 흰 눈발이라도 흩날리어

가지라도 가려주시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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